日, 후계자 없어 폐업하는 중소기업 잇따라

입력 2016.12.27 (12:50) 수정 2016.12.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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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일본에서는 흑자를 기록하는데도 후계자가 없어 문을 닫는 중소기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건물이 부서진 터.

지난해까지만 해도 회사가 운영되던 곳입니다.

지난해 문을 닫은 중소기업만해도 2만 7천 곳.

이 때문에 오랫동안 축적해온 일본의 기술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 중소기업이 심각한 후계자 난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장들의 고령화로 현재 60대 이상 사장이 전체 중소기업의 5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분의 2가 후계자가 없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회사를 맡길 수가 없거나, 자녀가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60대 사장 : "앞으로 어떻게 될지 힘들죠. 책임을 아이들에게 지울 수가 없죠."

타일 관련 회사를 운영하는 67살의 히구치 씨.

종업원 6명을 두고 있습니다.

고용을 지키기 위해 폐업만은 막고 싶지만 후계자가 없습니다.

아들이 2명 있지만, 부인은 자식들이 고생할 것을 우려해 기업 계승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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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후계자 없어 폐업하는 중소기업 잇따라
    • 입력 2016-12-27 12:56:47
    • 수정2016-12-27 13:26:43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 일본에서는 흑자를 기록하는데도 후계자가 없어 문을 닫는 중소기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건물이 부서진 터.

지난해까지만 해도 회사가 운영되던 곳입니다.

지난해 문을 닫은 중소기업만해도 2만 7천 곳.

이 때문에 오랫동안 축적해온 일본의 기술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 중소기업이 심각한 후계자 난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장들의 고령화로 현재 60대 이상 사장이 전체 중소기업의 5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분의 2가 후계자가 없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회사를 맡길 수가 없거나, 자녀가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60대 사장 : "앞으로 어떻게 될지 힘들죠. 책임을 아이들에게 지울 수가 없죠."

타일 관련 회사를 운영하는 67살의 히구치 씨.

종업원 6명을 두고 있습니다.

고용을 지키기 위해 폐업만은 막고 싶지만 후계자가 없습니다.

아들이 2명 있지만, 부인은 자식들이 고생할 것을 우려해 기업 계승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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