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시민 힘 모아 귀중한 생명 구했다!
입력 2016.12.27 (19:20)
수정 2016.12.27 (19: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길에 쓰러진 한 20대 남성이 경찰관의 재빠른 응급조치 덕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기꺼이 경찰을 도왔습니다.
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내린 어젯밤, 한 남성이 경련을 하며 길가에 쓰러져 있습니다.
마침 순찰하던 경찰관이 남성을 발견하고 재빨리 차에서 내립니다.
허리 띠를 풀고, 신발을 벗긴 뒤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길가던 시민들도 하나둘씩 남성 곁에 모여 몸을 주무르며 응급처치를 돕습니다.
<녹취> 오세호(도움 준 시민) : "그 쓰러진 사람은 아주 제가 볼 때 위험한 상태였고, 머리에 피가 많이 났어요 머리가. 그 바로 넘어진 것 같은데 꼼짝을 못하고 입에 거품까지 물고 있고."
119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10분 동안 필사의 응급조치가 이어졌고, 남성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특히 심폐소생술 자격증이 있는 28년 차 변종문 경위의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변종문(동래경찰서 경위) : "3~4분정도 (심폐소생술을) 했을 겁니다. 하니까, 푸푸, 호흡이 나오길래, 제가 꼬집었죠."
이제 막 경찰이 된 후배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됐습니다.
<인터뷰> 변경록(동래경찰서 순경) : "이런 일을 많이 겪어나가면서 더 많은 시민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찰관의 강한 책임감과 빛나는 시민 정신 덕에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길에 쓰러진 한 20대 남성이 경찰관의 재빠른 응급조치 덕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기꺼이 경찰을 도왔습니다.
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내린 어젯밤, 한 남성이 경련을 하며 길가에 쓰러져 있습니다.
마침 순찰하던 경찰관이 남성을 발견하고 재빨리 차에서 내립니다.
허리 띠를 풀고, 신발을 벗긴 뒤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길가던 시민들도 하나둘씩 남성 곁에 모여 몸을 주무르며 응급처치를 돕습니다.
<녹취> 오세호(도움 준 시민) : "그 쓰러진 사람은 아주 제가 볼 때 위험한 상태였고, 머리에 피가 많이 났어요 머리가. 그 바로 넘어진 것 같은데 꼼짝을 못하고 입에 거품까지 물고 있고."
119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10분 동안 필사의 응급조치가 이어졌고, 남성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특히 심폐소생술 자격증이 있는 28년 차 변종문 경위의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변종문(동래경찰서 경위) : "3~4분정도 (심폐소생술을) 했을 겁니다. 하니까, 푸푸, 호흡이 나오길래, 제가 꼬집었죠."
이제 막 경찰이 된 후배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됐습니다.
<인터뷰> 변경록(동래경찰서 순경) : "이런 일을 많이 겪어나가면서 더 많은 시민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찰관의 강한 책임감과 빛나는 시민 정신 덕에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시민 힘 모아 귀중한 생명 구했다!
-
- 입력 2016-12-27 19:22:32
- 수정2016-12-27 19:28:14
<앵커 멘트>
길에 쓰러진 한 20대 남성이 경찰관의 재빠른 응급조치 덕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기꺼이 경찰을 도왔습니다.
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내린 어젯밤, 한 남성이 경련을 하며 길가에 쓰러져 있습니다.
마침 순찰하던 경찰관이 남성을 발견하고 재빨리 차에서 내립니다.
허리 띠를 풀고, 신발을 벗긴 뒤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길가던 시민들도 하나둘씩 남성 곁에 모여 몸을 주무르며 응급처치를 돕습니다.
<녹취> 오세호(도움 준 시민) : "그 쓰러진 사람은 아주 제가 볼 때 위험한 상태였고, 머리에 피가 많이 났어요 머리가. 그 바로 넘어진 것 같은데 꼼짝을 못하고 입에 거품까지 물고 있고."
119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10분 동안 필사의 응급조치가 이어졌고, 남성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특히 심폐소생술 자격증이 있는 28년 차 변종문 경위의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변종문(동래경찰서 경위) : "3~4분정도 (심폐소생술을) 했을 겁니다. 하니까, 푸푸, 호흡이 나오길래, 제가 꼬집었죠."
이제 막 경찰이 된 후배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됐습니다.
<인터뷰> 변경록(동래경찰서 순경) : "이런 일을 많이 겪어나가면서 더 많은 시민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찰관의 강한 책임감과 빛나는 시민 정신 덕에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길에 쓰러진 한 20대 남성이 경찰관의 재빠른 응급조치 덕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기꺼이 경찰을 도왔습니다.
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내린 어젯밤, 한 남성이 경련을 하며 길가에 쓰러져 있습니다.
마침 순찰하던 경찰관이 남성을 발견하고 재빨리 차에서 내립니다.
허리 띠를 풀고, 신발을 벗긴 뒤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길가던 시민들도 하나둘씩 남성 곁에 모여 몸을 주무르며 응급처치를 돕습니다.
<녹취> 오세호(도움 준 시민) : "그 쓰러진 사람은 아주 제가 볼 때 위험한 상태였고, 머리에 피가 많이 났어요 머리가. 그 바로 넘어진 것 같은데 꼼짝을 못하고 입에 거품까지 물고 있고."
119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10분 동안 필사의 응급조치가 이어졌고, 남성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특히 심폐소생술 자격증이 있는 28년 차 변종문 경위의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변종문(동래경찰서 경위) : "3~4분정도 (심폐소생술을) 했을 겁니다. 하니까, 푸푸, 호흡이 나오길래, 제가 꼬집었죠."
이제 막 경찰이 된 후배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됐습니다.
<인터뷰> 변경록(동래경찰서 순경) : "이런 일을 많이 겪어나가면서 더 많은 시민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찰관의 강한 책임감과 빛나는 시민 정신 덕에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
-
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강성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