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위험한 철로에서 끝까지 친구 지킨 견공

입력 2016.12.28 (06:48) 수정 2016.12.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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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 못지않게 애틋한 사랑과 진한 우정까지 모두 보여준 우크라이나의 견공 한 쌍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철로 한가운데서 꼼짝도 하지 않는 한 쌍의 견공!

미처 개들을 발견하지 못한 열차가 이들 머리 위를 스치듯 지나가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합니다.

알고 보니 철길을 건너다가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게 된 암컷 강아지를 위해 수컷 강아지가 추위와 위험을 무릅쓰며 친구를 보호하고 있었던 건데요.

이날 인근 마을 주민에게 구조되기 전까지 무려 이틀 동안 암컷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두 마리 모두 동물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후, 함께 살던 주인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갔다는데요.

위험에 처한 여자 친구의 곁을 끌까지 지킨 강아지의 사랑!

인간의 사랑 못지않게 참 애틋하고 감동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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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위험한 철로에서 끝까지 친구 지킨 견공
    • 입력 2016-12-28 06:50:03
    • 수정2016-12-28 07:23:0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사람들 못지않게 애틋한 사랑과 진한 우정까지 모두 보여준 우크라이나의 견공 한 쌍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철로 한가운데서 꼼짝도 하지 않는 한 쌍의 견공!

미처 개들을 발견하지 못한 열차가 이들 머리 위를 스치듯 지나가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합니다.

알고 보니 철길을 건너다가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게 된 암컷 강아지를 위해 수컷 강아지가 추위와 위험을 무릅쓰며 친구를 보호하고 있었던 건데요.

이날 인근 마을 주민에게 구조되기 전까지 무려 이틀 동안 암컷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두 마리 모두 동물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후, 함께 살던 주인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갔다는데요.

위험에 처한 여자 친구의 곁을 끌까지 지킨 강아지의 사랑!

인간의 사랑 못지않게 참 애틋하고 감동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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