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부패관료, 헬기에서 던져버리겠다”
입력 2016.12.28 (10:38)
수정 2016.12.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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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또다시 '살인 경험'을 들먹이며 부패 관료들을 죽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태풍이 강타한 필리핀 중북부 수해지역을 둘러본 뒤 부패 관료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던졌다고 일간지 필리핀스타가 보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과거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때 납치 용의자들을 비행 중인 헬리콥터에서 밖으로 던져버린 것처럼 부패 관료들도 그런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그렇게 한 적이 있는데 또다시 못할 이유가 있느냐"며 마약 소탕처럼 부패 척결도 자신의 임기 6년간 주요 추진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988년 다바오시 시장에 처음 당선된 뒤 총 22년간 시장으로 근무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시장 재직 시절에 마약상을 헬리콥터에서 밖으로 던져 죽인 일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번 납치 용의자 관련 발언이 이를 두고 한 말인지는 불분명하다. 또 부풀려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그는 시장으로 일할 때 마약사범 3명 정도를 직접 총으로 쏴 죽였다고 말해 유엔 인권기구 수장이 필리핀 사법당국의 조사를 촉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필리핀 국가인권위원회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살인 고백'에 대한 조사 의지를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태풍이 강타한 필리핀 중북부 수해지역을 둘러본 뒤 부패 관료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던졌다고 일간지 필리핀스타가 보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과거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때 납치 용의자들을 비행 중인 헬리콥터에서 밖으로 던져버린 것처럼 부패 관료들도 그런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그렇게 한 적이 있는데 또다시 못할 이유가 있느냐"며 마약 소탕처럼 부패 척결도 자신의 임기 6년간 주요 추진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988년 다바오시 시장에 처음 당선된 뒤 총 22년간 시장으로 근무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시장 재직 시절에 마약상을 헬리콥터에서 밖으로 던져 죽인 일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번 납치 용의자 관련 발언이 이를 두고 한 말인지는 불분명하다. 또 부풀려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그는 시장으로 일할 때 마약사범 3명 정도를 직접 총으로 쏴 죽였다고 말해 유엔 인권기구 수장이 필리핀 사법당국의 조사를 촉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필리핀 국가인권위원회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살인 고백'에 대한 조사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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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테르테 “부패관료, 헬기에서 던져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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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8 10:38:49
- 수정2016-12-28 10:42:33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또다시 '살인 경험'을 들먹이며 부패 관료들을 죽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태풍이 강타한 필리핀 중북부 수해지역을 둘러본 뒤 부패 관료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던졌다고 일간지 필리핀스타가 보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과거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때 납치 용의자들을 비행 중인 헬리콥터에서 밖으로 던져버린 것처럼 부패 관료들도 그런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그렇게 한 적이 있는데 또다시 못할 이유가 있느냐"며 마약 소탕처럼 부패 척결도 자신의 임기 6년간 주요 추진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988년 다바오시 시장에 처음 당선된 뒤 총 22년간 시장으로 근무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시장 재직 시절에 마약상을 헬리콥터에서 밖으로 던져 죽인 일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번 납치 용의자 관련 발언이 이를 두고 한 말인지는 불분명하다. 또 부풀려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그는 시장으로 일할 때 마약사범 3명 정도를 직접 총으로 쏴 죽였다고 말해 유엔 인권기구 수장이 필리핀 사법당국의 조사를 촉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필리핀 국가인권위원회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살인 고백'에 대한 조사 의지를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태풍이 강타한 필리핀 중북부 수해지역을 둘러본 뒤 부패 관료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던졌다고 일간지 필리핀스타가 보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과거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때 납치 용의자들을 비행 중인 헬리콥터에서 밖으로 던져버린 것처럼 부패 관료들도 그런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그렇게 한 적이 있는데 또다시 못할 이유가 있느냐"며 마약 소탕처럼 부패 척결도 자신의 임기 6년간 주요 추진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988년 다바오시 시장에 처음 당선된 뒤 총 22년간 시장으로 근무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시장 재직 시절에 마약상을 헬리콥터에서 밖으로 던져 죽인 일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번 납치 용의자 관련 발언이 이를 두고 한 말인지는 불분명하다. 또 부풀려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그는 시장으로 일할 때 마약사범 3명 정도를 직접 총으로 쏴 죽였다고 말해 유엔 인권기구 수장이 필리핀 사법당국의 조사를 촉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필리핀 국가인권위원회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살인 고백'에 대한 조사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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