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굴포천 국가하천 승격…“체계적 관리 기대”

입력 2016.12.28 (10:57) 수정 2016.1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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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와 생활 하수 배출로 몸살을 앓던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앙하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인천과 부천·김포를 잇는 길이 20.7㎞의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결정했으며,내부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굴포천은 40%가 한강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로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돼왔으며, 생활 하수로 곳곳에서 악취를 풍겨 지역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부천시에서는 '굴포천 국가하천 부천시민추진위원회'까지 결성돼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굴포천 전 구간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방안 수립이 기대된다"며 "경인아라뱃길을 잇는 쾌적한 친수공간이 조성돼 수도권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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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굴포천 국가하천 승격…“체계적 관리 기대”
    • 입력 2016-12-28 10:57:50
    • 수정2016-12-28 14:23:07
    사회
상습 침수와 생활 하수 배출로 몸살을 앓던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앙하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인천과 부천·김포를 잇는 길이 20.7㎞의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결정했으며,내부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굴포천은 40%가 한강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로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돼왔으며, 생활 하수로 곳곳에서 악취를 풍겨 지역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부천시에서는 '굴포천 국가하천 부천시민추진위원회'까지 결성돼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굴포천 전 구간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방안 수립이 기대된다"며 "경인아라뱃길을 잇는 쾌적한 친수공간이 조성돼 수도권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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