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 정강정책에 ‘포용경제·서민보수’ 담는다
입력 2016.12.28 (13:57)
수정 2016.12.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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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가칭)이 추구하는 정책의 큰 줄기는 포용경제, 튼튼한 안보, 정의로운 국가가 될 전망이다.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무성·유승민 등 현역 의원 20여명과 원외 인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강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강정책당헌당규 공동팀장인 김세연 의원이 마련한 정강·정책 안을 토대로 의원 한 명 한 명씩 돌아가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개혁보수신당은 29일 오전 회의에서 정강정책의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세연 팀장은 토론회 후 브리핑에서 "5년 전 만들어진 새누리당의 정강정책이 지금에 맞게 수정될 부분이 있는지, 대한민국 보수적통을 이어갈 신당이 어떠한 가치를 계승해야할지를 놓고 토론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정강정책을 놓고 당내애 상당한 이견이 있는듯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는데 오늘 2시간 반 넘게 회의를 해봤지만 정책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이견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추구한 정강정책·당헌당규의 방향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은 결과로 새누리당이 사당화되고 패권을 지향하는 정당이 됐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일각에서 정강정책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본질이 아니다"라며 "가안이 만들어지면 국민에게 공표하고 전문가 의견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강정책에는 보수의 핵심적 가치를 담고, 보수의 가치 중 고쳐야 할 개혁과제도 담아야 한다"며 "기존 보수정당이 하지 못한 것을 우리당이 반드시 이루겠다는 확신을 심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토론회 도중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게 경제인데 조금 더 포용적인 경제로 가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의 정강정책과 비교했을 땐 민생·복지·노동 등 경제 분야에서 진일보한 안이 나올 것이라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지난 27일 발표한 창당선언문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 보수"를 강조한 만큼 이 부분도 정강정책에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개혁보수신당의 정강정책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현안보다는 포괄적인 내용을 담아내기로 했다.
장 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오래갈 정당인데 너무 구체적인 내용을 정강정책에 담으면 사회가 변하고 시대적 요구가 변했을 때마다 바꿀 수 없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벌개혁·노동개혁·법인세 인상 등 구체적인 정책현안의 방향은 다뤄지지 않았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오늘은 우리당이 지향하는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를 어떻게 책임져 나갈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다른 개혁안에 대해선 토론을 거쳐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무성·유승민 등 현역 의원 20여명과 원외 인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강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강정책당헌당규 공동팀장인 김세연 의원이 마련한 정강·정책 안을 토대로 의원 한 명 한 명씩 돌아가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개혁보수신당은 29일 오전 회의에서 정강정책의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세연 팀장은 토론회 후 브리핑에서 "5년 전 만들어진 새누리당의 정강정책이 지금에 맞게 수정될 부분이 있는지, 대한민국 보수적통을 이어갈 신당이 어떠한 가치를 계승해야할지를 놓고 토론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정강정책을 놓고 당내애 상당한 이견이 있는듯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는데 오늘 2시간 반 넘게 회의를 해봤지만 정책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이견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추구한 정강정책·당헌당규의 방향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은 결과로 새누리당이 사당화되고 패권을 지향하는 정당이 됐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일각에서 정강정책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본질이 아니다"라며 "가안이 만들어지면 국민에게 공표하고 전문가 의견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강정책에는 보수의 핵심적 가치를 담고, 보수의 가치 중 고쳐야 할 개혁과제도 담아야 한다"며 "기존 보수정당이 하지 못한 것을 우리당이 반드시 이루겠다는 확신을 심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토론회 도중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게 경제인데 조금 더 포용적인 경제로 가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의 정강정책과 비교했을 땐 민생·복지·노동 등 경제 분야에서 진일보한 안이 나올 것이라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지난 27일 발표한 창당선언문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 보수"를 강조한 만큼 이 부분도 정강정책에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개혁보수신당의 정강정책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현안보다는 포괄적인 내용을 담아내기로 했다.
장 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오래갈 정당인데 너무 구체적인 내용을 정강정책에 담으면 사회가 변하고 시대적 요구가 변했을 때마다 바꿀 수 없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벌개혁·노동개혁·법인세 인상 등 구체적인 정책현안의 방향은 다뤄지지 않았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오늘은 우리당이 지향하는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를 어떻게 책임져 나갈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다른 개혁안에 대해선 토론을 거쳐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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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보수신당, 정강정책에 ‘포용경제·서민보수’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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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8 13:57:06
- 수정2016-12-28 14:41:31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추구하는 정책의 큰 줄기는 포용경제, 튼튼한 안보, 정의로운 국가가 될 전망이다.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무성·유승민 등 현역 의원 20여명과 원외 인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강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강정책당헌당규 공동팀장인 김세연 의원이 마련한 정강·정책 안을 토대로 의원 한 명 한 명씩 돌아가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개혁보수신당은 29일 오전 회의에서 정강정책의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세연 팀장은 토론회 후 브리핑에서 "5년 전 만들어진 새누리당의 정강정책이 지금에 맞게 수정될 부분이 있는지, 대한민국 보수적통을 이어갈 신당이 어떠한 가치를 계승해야할지를 놓고 토론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정강정책을 놓고 당내애 상당한 이견이 있는듯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는데 오늘 2시간 반 넘게 회의를 해봤지만 정책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이견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추구한 정강정책·당헌당규의 방향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은 결과로 새누리당이 사당화되고 패권을 지향하는 정당이 됐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일각에서 정강정책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본질이 아니다"라며 "가안이 만들어지면 국민에게 공표하고 전문가 의견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강정책에는 보수의 핵심적 가치를 담고, 보수의 가치 중 고쳐야 할 개혁과제도 담아야 한다"며 "기존 보수정당이 하지 못한 것을 우리당이 반드시 이루겠다는 확신을 심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토론회 도중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게 경제인데 조금 더 포용적인 경제로 가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의 정강정책과 비교했을 땐 민생·복지·노동 등 경제 분야에서 진일보한 안이 나올 것이라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지난 27일 발표한 창당선언문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 보수"를 강조한 만큼 이 부분도 정강정책에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개혁보수신당의 정강정책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현안보다는 포괄적인 내용을 담아내기로 했다.
장 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오래갈 정당인데 너무 구체적인 내용을 정강정책에 담으면 사회가 변하고 시대적 요구가 변했을 때마다 바꿀 수 없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벌개혁·노동개혁·법인세 인상 등 구체적인 정책현안의 방향은 다뤄지지 않았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오늘은 우리당이 지향하는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를 어떻게 책임져 나갈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다른 개혁안에 대해선 토론을 거쳐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무성·유승민 등 현역 의원 20여명과 원외 인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강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강정책당헌당규 공동팀장인 김세연 의원이 마련한 정강·정책 안을 토대로 의원 한 명 한 명씩 돌아가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개혁보수신당은 29일 오전 회의에서 정강정책의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세연 팀장은 토론회 후 브리핑에서 "5년 전 만들어진 새누리당의 정강정책이 지금에 맞게 수정될 부분이 있는지, 대한민국 보수적통을 이어갈 신당이 어떠한 가치를 계승해야할지를 놓고 토론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정강정책을 놓고 당내애 상당한 이견이 있는듯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는데 오늘 2시간 반 넘게 회의를 해봤지만 정책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이견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추구한 정강정책·당헌당규의 방향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은 결과로 새누리당이 사당화되고 패권을 지향하는 정당이 됐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일각에서 정강정책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본질이 아니다"라며 "가안이 만들어지면 국민에게 공표하고 전문가 의견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강정책에는 보수의 핵심적 가치를 담고, 보수의 가치 중 고쳐야 할 개혁과제도 담아야 한다"며 "기존 보수정당이 하지 못한 것을 우리당이 반드시 이루겠다는 확신을 심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토론회 도중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게 경제인데 조금 더 포용적인 경제로 가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의 정강정책과 비교했을 땐 민생·복지·노동 등 경제 분야에서 진일보한 안이 나올 것이라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지난 27일 발표한 창당선언문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 보수"를 강조한 만큼 이 부분도 정강정책에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개혁보수신당의 정강정책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현안보다는 포괄적인 내용을 담아내기로 했다.
장 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오래갈 정당인데 너무 구체적인 내용을 정강정책에 담으면 사회가 변하고 시대적 요구가 변했을 때마다 바꿀 수 없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벌개혁·노동개혁·법인세 인상 등 구체적인 정책현안의 방향은 다뤄지지 않았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오늘은 우리당이 지향하는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를 어떻게 책임져 나갈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다른 개혁안에 대해선 토론을 거쳐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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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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