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베 진주만 방문에 “日 화해협력 위해 배전 노력해야”
입력 2016.12.28 (18:41)
수정 2016.12.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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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대규모 공습을 받았던 진주만을 찾아 전쟁 사죄와 반성을 담지 않은 채 부전(不戰)의 맹세를 한 데 대해 "일본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과거 군국주의 피해자였던 주변국들과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아베 총리가 진주만 방문 소감 발표시 부전의 맹세를 표명하고, 일본이 평화국가로서의 행보를 부동의 방침으로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강조하긴 했지만 아베 총리가 과거 침략전쟁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은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7일 하와이 진주만을 찾아 "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지만 과거 침략에 대한 사죄·반성의 표현은 담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아베 총리가 진주만 방문 소감 발표시 부전의 맹세를 표명하고, 일본이 평화국가로서의 행보를 부동의 방침으로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강조하긴 했지만 아베 총리가 과거 침략전쟁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은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7일 하와이 진주만을 찾아 "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지만 과거 침략에 대한 사죄·반성의 표현은 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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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아베 진주만 방문에 “日 화해협력 위해 배전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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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8 18:41:42
- 수정2016-12-28 18:57:57

외교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대규모 공습을 받았던 진주만을 찾아 전쟁 사죄와 반성을 담지 않은 채 부전(不戰)의 맹세를 한 데 대해 "일본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과거 군국주의 피해자였던 주변국들과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아베 총리가 진주만 방문 소감 발표시 부전의 맹세를 표명하고, 일본이 평화국가로서의 행보를 부동의 방침으로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강조하긴 했지만 아베 총리가 과거 침략전쟁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은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7일 하와이 진주만을 찾아 "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지만 과거 침략에 대한 사죄·반성의 표현은 담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아베 총리가 진주만 방문 소감 발표시 부전의 맹세를 표명하고, 일본이 평화국가로서의 행보를 부동의 방침으로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강조하긴 했지만 아베 총리가 과거 침략전쟁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은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7일 하와이 진주만을 찾아 "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지만 과거 침략에 대한 사죄·반성의 표현은 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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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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