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서 또 열차 탈선…2명 사망·40여 명 부상
입력 2016.12.28 (19:19)
수정 2016.12.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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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차 탈선 사고로 140여 명이 사망한 인도 북부에서 또다시 열차가 탈선해 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28일) 오전 5시 20분께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칸푸르에서 70㎞ 떨어진 루라에서 실다-아지메르 특급 열차가 다리를 지나다 탈선했다. 사고로 전체 객차 15량 가운데 2량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열차에 타고 있던 리즈완 차우더리는 "자다가 큰 소리에 깨보니 열차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면서 "객차에서 뛰어나와 보니 열차가 탈선해 있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당시 안개가 짙게 끼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우타르프라데시 주 칸푸르 인근에서는 지난달 20일에도 열차가 탈선해 대규모 사상자가 나왔다. 당시 인도 동북부 파트나 시와 중부 인도르 시 사이 1천360㎞ 구간을 27시간 동안 달리는 장거리 열차 '파트나-인도르 특급'이 칸푸르 인근 푸크라얀에서 탈선해 14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세계 4위 규모인 인도 철도망은 매일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의 주요 장거리 이동 수단이다. 그러나 예산 부족 등으로 안전 관리가 부실해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28일) 오전 5시 20분께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칸푸르에서 70㎞ 떨어진 루라에서 실다-아지메르 특급 열차가 다리를 지나다 탈선했다. 사고로 전체 객차 15량 가운데 2량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열차에 타고 있던 리즈완 차우더리는 "자다가 큰 소리에 깨보니 열차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면서 "객차에서 뛰어나와 보니 열차가 탈선해 있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당시 안개가 짙게 끼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우타르프라데시 주 칸푸르 인근에서는 지난달 20일에도 열차가 탈선해 대규모 사상자가 나왔다. 당시 인도 동북부 파트나 시와 중부 인도르 시 사이 1천360㎞ 구간을 27시간 동안 달리는 장거리 열차 '파트나-인도르 특급'이 칸푸르 인근 푸크라얀에서 탈선해 14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세계 4위 규모인 인도 철도망은 매일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의 주요 장거리 이동 수단이다. 그러나 예산 부족 등으로 안전 관리가 부실해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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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8 19:19:43
- 수정2016-12-28 19:45:09

지난달 열차 탈선 사고로 140여 명이 사망한 인도 북부에서 또다시 열차가 탈선해 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28일) 오전 5시 20분께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칸푸르에서 70㎞ 떨어진 루라에서 실다-아지메르 특급 열차가 다리를 지나다 탈선했다. 사고로 전체 객차 15량 가운데 2량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열차에 타고 있던 리즈완 차우더리는 "자다가 큰 소리에 깨보니 열차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면서 "객차에서 뛰어나와 보니 열차가 탈선해 있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당시 안개가 짙게 끼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우타르프라데시 주 칸푸르 인근에서는 지난달 20일에도 열차가 탈선해 대규모 사상자가 나왔다. 당시 인도 동북부 파트나 시와 중부 인도르 시 사이 1천360㎞ 구간을 27시간 동안 달리는 장거리 열차 '파트나-인도르 특급'이 칸푸르 인근 푸크라얀에서 탈선해 14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세계 4위 규모인 인도 철도망은 매일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의 주요 장거리 이동 수단이다. 그러나 예산 부족 등으로 안전 관리가 부실해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28일) 오전 5시 20분께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칸푸르에서 70㎞ 떨어진 루라에서 실다-아지메르 특급 열차가 다리를 지나다 탈선했다. 사고로 전체 객차 15량 가운데 2량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열차에 타고 있던 리즈완 차우더리는 "자다가 큰 소리에 깨보니 열차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면서 "객차에서 뛰어나와 보니 열차가 탈선해 있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당시 안개가 짙게 끼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우타르프라데시 주 칸푸르 인근에서는 지난달 20일에도 열차가 탈선해 대규모 사상자가 나왔다. 당시 인도 동북부 파트나 시와 중부 인도르 시 사이 1천360㎞ 구간을 27시간 동안 달리는 장거리 열차 '파트나-인도르 특급'이 칸푸르 인근 푸크라얀에서 탈선해 14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세계 4위 규모인 인도 철도망은 매일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의 주요 장거리 이동 수단이다. 그러나 예산 부족 등으로 안전 관리가 부실해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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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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