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동예루살렘 새 정착촌 건설 논의 돌연 취소
입력 2016.12.28 (21:19)
수정 2016.12.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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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채택에 강력히 반발해 온 이스라엘이 새 정착촌 건설 논의를 돌연 취소했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루살렘시 당국은 현지시간 오늘(28일) 예정된 동예루살렘의 새 가옥 신축과 관련한 허가 논의를 취소했다. 이번 논의는 유대인을 위한 신규 주택 약 500채를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동예루살렘에 짓는 안건을 표결에 부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승인 논의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예루살렘시 관계자가 밝혔다. 예루살렘시의 이번 결정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의 정착촌을 포함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기 전에 나왔다.
케리 장관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중동평화 협정의 뼈대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 정착촌을 비판한 안보리 표결을 두고 "전례가 없는 표결"이 아니며 "이스라엘의 약점을 공격한 것이 아니다"라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결의안 채택 후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 달 물러나는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해 "안보리 찬성 표결을 사실상 주도했다"며 맹비난했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루살렘시 당국은 현지시간 오늘(28일) 예정된 동예루살렘의 새 가옥 신축과 관련한 허가 논의를 취소했다. 이번 논의는 유대인을 위한 신규 주택 약 500채를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동예루살렘에 짓는 안건을 표결에 부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승인 논의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예루살렘시 관계자가 밝혔다. 예루살렘시의 이번 결정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의 정착촌을 포함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기 전에 나왔다.
케리 장관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중동평화 협정의 뼈대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 정착촌을 비판한 안보리 표결을 두고 "전례가 없는 표결"이 아니며 "이스라엘의 약점을 공격한 것이 아니다"라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결의안 채택 후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 달 물러나는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해 "안보리 찬성 표결을 사실상 주도했다"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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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동예루살렘 새 정착촌 건설 논의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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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8 21:19:27
- 수정2016-12-28 21:29:54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채택에 강력히 반발해 온 이스라엘이 새 정착촌 건설 논의를 돌연 취소했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루살렘시 당국은 현지시간 오늘(28일) 예정된 동예루살렘의 새 가옥 신축과 관련한 허가 논의를 취소했다. 이번 논의는 유대인을 위한 신규 주택 약 500채를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동예루살렘에 짓는 안건을 표결에 부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승인 논의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예루살렘시 관계자가 밝혔다. 예루살렘시의 이번 결정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의 정착촌을 포함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기 전에 나왔다.
케리 장관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중동평화 협정의 뼈대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 정착촌을 비판한 안보리 표결을 두고 "전례가 없는 표결"이 아니며 "이스라엘의 약점을 공격한 것이 아니다"라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결의안 채택 후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 달 물러나는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해 "안보리 찬성 표결을 사실상 주도했다"며 맹비난했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루살렘시 당국은 현지시간 오늘(28일) 예정된 동예루살렘의 새 가옥 신축과 관련한 허가 논의를 취소했다. 이번 논의는 유대인을 위한 신규 주택 약 500채를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동예루살렘에 짓는 안건을 표결에 부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승인 논의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예루살렘시 관계자가 밝혔다. 예루살렘시의 이번 결정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의 정착촌을 포함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기 전에 나왔다.
케리 장관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중동평화 협정의 뼈대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 정착촌을 비판한 안보리 표결을 두고 "전례가 없는 표결"이 아니며 "이스라엘의 약점을 공격한 것이 아니다"라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결의안 채택 후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 달 물러나는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해 "안보리 찬성 표결을 사실상 주도했다"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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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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