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저씨 감사합니다” 캔커피 선물한 동심
입력 2016.12.28 (21:42)
수정 2016.12.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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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생 2명이 경찰관들에게 캔커피를 주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등굣길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 아저씨가 고마워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허성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비 오는 날,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파출소에 찾아온 초등학생 두 명.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한참을 서성이다 비만 흠뻑 맞습니다.
5분 뒤, CCTV로 지켜보던 경찰관이 안으로 데려왔지만 여전히 긴장한 아이들.
경찰관을 향해 어렵게 내민 봉지에서 나온 건 따뜻한 캔커피 5개입니다.
서로 이웃인 아이들은 매일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 아저씨에게 선물을 주기로 하고 사흘 치 용돈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도유빈(온산초등학교 4학년) : "경찰관 아저씨들이 추운 날씨에 등하굣길에 교통정리 하시느라 고마운 마음에 (용돈을 모았습니다)."
경찰은 고마움의 표시로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했습니다.
열심히 치안활동을 하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훈(경사/울산 온산파출소) : "마음이 너무 고맙고 아이들에게 다시는 이런 거 사오지 말라고... 캔커피가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담긴 영상은 최근 SNS에 퍼졌고 조회 건수 120만 뷰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초등학생 2명이 경찰관들에게 캔커피를 주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등굣길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 아저씨가 고마워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허성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비 오는 날,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파출소에 찾아온 초등학생 두 명.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한참을 서성이다 비만 흠뻑 맞습니다.
5분 뒤, CCTV로 지켜보던 경찰관이 안으로 데려왔지만 여전히 긴장한 아이들.
경찰관을 향해 어렵게 내민 봉지에서 나온 건 따뜻한 캔커피 5개입니다.
서로 이웃인 아이들은 매일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 아저씨에게 선물을 주기로 하고 사흘 치 용돈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도유빈(온산초등학교 4학년) : "경찰관 아저씨들이 추운 날씨에 등하굣길에 교통정리 하시느라 고마운 마음에 (용돈을 모았습니다)."
경찰은 고마움의 표시로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했습니다.
열심히 치안활동을 하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훈(경사/울산 온산파출소) : "마음이 너무 고맙고 아이들에게 다시는 이런 거 사오지 말라고... 캔커피가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담긴 영상은 최근 SNS에 퍼졌고 조회 건수 120만 뷰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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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아저씨 감사합니다” 캔커피 선물한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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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8 21:44:24
- 수정2016-12-28 22:05:27

<앵커 멘트>
초등학생 2명이 경찰관들에게 캔커피를 주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등굣길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 아저씨가 고마워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허성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비 오는 날,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파출소에 찾아온 초등학생 두 명.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한참을 서성이다 비만 흠뻑 맞습니다.
5분 뒤, CCTV로 지켜보던 경찰관이 안으로 데려왔지만 여전히 긴장한 아이들.
경찰관을 향해 어렵게 내민 봉지에서 나온 건 따뜻한 캔커피 5개입니다.
서로 이웃인 아이들은 매일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 아저씨에게 선물을 주기로 하고 사흘 치 용돈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도유빈(온산초등학교 4학년) : "경찰관 아저씨들이 추운 날씨에 등하굣길에 교통정리 하시느라 고마운 마음에 (용돈을 모았습니다)."
경찰은 고마움의 표시로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했습니다.
열심히 치안활동을 하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훈(경사/울산 온산파출소) : "마음이 너무 고맙고 아이들에게 다시는 이런 거 사오지 말라고... 캔커피가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담긴 영상은 최근 SNS에 퍼졌고 조회 건수 120만 뷰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초등학생 2명이 경찰관들에게 캔커피를 주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등굣길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 아저씨가 고마워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허성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비 오는 날,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파출소에 찾아온 초등학생 두 명.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한참을 서성이다 비만 흠뻑 맞습니다.
5분 뒤, CCTV로 지켜보던 경찰관이 안으로 데려왔지만 여전히 긴장한 아이들.
경찰관을 향해 어렵게 내민 봉지에서 나온 건 따뜻한 캔커피 5개입니다.
서로 이웃인 아이들은 매일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 아저씨에게 선물을 주기로 하고 사흘 치 용돈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도유빈(온산초등학교 4학년) : "경찰관 아저씨들이 추운 날씨에 등하굣길에 교통정리 하시느라 고마운 마음에 (용돈을 모았습니다)."
경찰은 고마움의 표시로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했습니다.
열심히 치안활동을 하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훈(경사/울산 온산파출소) : "마음이 너무 고맙고 아이들에게 다시는 이런 거 사오지 말라고... 캔커피가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담긴 영상은 최근 SNS에 퍼졌고 조회 건수 120만 뷰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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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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