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서 예인선 침몰 추정…승선원 2명 사망

입력 2016.12.29 (11:40) 수정 2016.12.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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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승선원 2명이 숨졌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29일 아침 8시 50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서쪽 2.4㎞ 앞 해상에서 부산선적 예인선 K호(29t·승선원 2명)의 조난을 알리는 비상용위치표시 무선장치(EPIRB) 신호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예인선 선장 김모(71·부산) 씨는 인근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고, 선원 유모 씨는 해경 헬기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 등을 보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예인선을 찾고 있다.

K호는 이날 새벽 1시 10분께 제주시 한림항에서 출항했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9∼12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2.5m가량의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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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앞바다서 예인선 침몰 추정…승선원 2명 사망
    • 입력 2016-12-29 11:40:31
    • 수정2016-12-29 14:54:33
    사회
제주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승선원 2명이 숨졌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29일 아침 8시 50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서쪽 2.4㎞ 앞 해상에서 부산선적 예인선 K호(29t·승선원 2명)의 조난을 알리는 비상용위치표시 무선장치(EPIRB) 신호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예인선 선장 김모(71·부산) 씨는 인근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고, 선원 유모 씨는 해경 헬기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 등을 보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예인선을 찾고 있다.

K호는 이날 새벽 1시 10분께 제주시 한림항에서 출항했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9∼12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2.5m가량의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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