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 공식 추인…위원 인선은 내년 초

입력 2016.12.29 (14:27) 수정 2016.12.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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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9일(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6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장일치로 공식 추인했다.

재적 759명 가운데 4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위원회는 시작 20여 분 만에 인 목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승인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2006년부터 2년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과 대선후보 검증위원장을 맡는 등 당이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구원 투수로 영입돼왔다.

인 비대위원장은 추인 직후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올바르게 보좌하지 못한 책임, 민생을 보살피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정치의 책임은 국민 앞에, 역사 앞에 영원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의 시작은 철저한 반성과 책임을 지는 것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말하며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그러나 인 비대위원장과 함께 활동할 비상대책위원 인선은 내년 초로 미뤄졌다.

비상대책위원은 15명 이내로 꾸려지며, 친박계를 제외한 원내외 인사에게 동참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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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9 14:27:53
    • 수정2016-12-29 14:55:53
    정치
새누리당은 29일(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6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장일치로 공식 추인했다.

재적 759명 가운데 4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위원회는 시작 20여 분 만에 인 목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승인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2006년부터 2년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과 대선후보 검증위원장을 맡는 등 당이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구원 투수로 영입돼왔다.

인 비대위원장은 추인 직후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올바르게 보좌하지 못한 책임, 민생을 보살피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정치의 책임은 국민 앞에, 역사 앞에 영원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의 시작은 철저한 반성과 책임을 지는 것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말하며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그러나 인 비대위원장과 함께 활동할 비상대책위원 인선은 내년 초로 미뤄졌다.

비상대책위원은 15명 이내로 꾸려지며, 친박계를 제외한 원내외 인사에게 동참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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