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침 왔습니다”…이삿짐 상습 절도
입력 2016.12.29 (17:09)
수정 2016.12.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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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사하는 집만 골라 2억 원대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변에 대한 경계가 느슨하단 점을 노렸는데, 복장까지 그럴듯하게 갖추고 접근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주택가 골목길에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갑니다.
얼마 후, 오토바이에서 내린 한 남자가 주변을 돌아다니더니, 이삿짐이 거의 옮겨진 작은 트럭에서 가방 하나를 훔쳐 달아납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작업복을 입고 카드 단말기를 지니는 등 가스검침원으로 위장해, 이사로 혼란스러운 집 안에 들어가거나, 이삿짐 차에서 물건을 훔쳤습니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수법으로 약 34차례, 2억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오토바이 번호판을 여러 개 사용하거나, 헬멧을 바꿔 쓰는 등의 방법으로 경찰의 수사망도 피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사하는 날은 주의력이 분산되는만큼 현금과 귀중품 등을 안전한 곳에 따로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이사하는 집만 골라 2억 원대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변에 대한 경계가 느슨하단 점을 노렸는데, 복장까지 그럴듯하게 갖추고 접근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주택가 골목길에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갑니다.
얼마 후, 오토바이에서 내린 한 남자가 주변을 돌아다니더니, 이삿짐이 거의 옮겨진 작은 트럭에서 가방 하나를 훔쳐 달아납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작업복을 입고 카드 단말기를 지니는 등 가스검침원으로 위장해, 이사로 혼란스러운 집 안에 들어가거나, 이삿짐 차에서 물건을 훔쳤습니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수법으로 약 34차례, 2억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오토바이 번호판을 여러 개 사용하거나, 헬멧을 바꿔 쓰는 등의 방법으로 경찰의 수사망도 피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사하는 날은 주의력이 분산되는만큼 현금과 귀중품 등을 안전한 곳에 따로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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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침 왔습니다”…이삿짐 상습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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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9 17:10:56
- 수정2016-12-29 17:12:58
<앵커 멘트>
이사하는 집만 골라 2억 원대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변에 대한 경계가 느슨하단 점을 노렸는데, 복장까지 그럴듯하게 갖추고 접근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주택가 골목길에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갑니다.
얼마 후, 오토바이에서 내린 한 남자가 주변을 돌아다니더니, 이삿짐이 거의 옮겨진 작은 트럭에서 가방 하나를 훔쳐 달아납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작업복을 입고 카드 단말기를 지니는 등 가스검침원으로 위장해, 이사로 혼란스러운 집 안에 들어가거나, 이삿짐 차에서 물건을 훔쳤습니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수법으로 약 34차례, 2억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오토바이 번호판을 여러 개 사용하거나, 헬멧을 바꿔 쓰는 등의 방법으로 경찰의 수사망도 피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사하는 날은 주의력이 분산되는만큼 현금과 귀중품 등을 안전한 곳에 따로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이사하는 집만 골라 2억 원대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변에 대한 경계가 느슨하단 점을 노렸는데, 복장까지 그럴듯하게 갖추고 접근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주택가 골목길에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갑니다.
얼마 후, 오토바이에서 내린 한 남자가 주변을 돌아다니더니, 이삿짐이 거의 옮겨진 작은 트럭에서 가방 하나를 훔쳐 달아납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작업복을 입고 카드 단말기를 지니는 등 가스검침원으로 위장해, 이사로 혼란스러운 집 안에 들어가거나, 이삿짐 차에서 물건을 훔쳤습니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수법으로 약 34차례, 2억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오토바이 번호판을 여러 개 사용하거나, 헬멧을 바꿔 쓰는 등의 방법으로 경찰의 수사망도 피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사하는 날은 주의력이 분산되는만큼 현금과 귀중품 등을 안전한 곳에 따로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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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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