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외곽포 공방…‘오리온이 웃었다’

입력 2016.12.29 (21:46) 수정 2016.12.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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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점 던지는 마이클 조던, 스테판 커리 열풍이 국내 농구 풍경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과감한 외곽포 공방 속에 전자랜드에 연장접전 끝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 커리의 활약상을 시청하며 흉내까지 내보는 정효근.

커리 경기 시청을 권장하며 기술 향상을 강조하는 두 사령탑이 만났습니다.

<녹취> "(선수들이 커리 흉내내도 괜찮습니까?)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데요. 좋습니다."

<녹취> "(커리처럼 화려하게 하다 안들어가도 괜찮습니까?) 당연히 괜찮아요."

1쿼터부터 거침없는 슛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오리온 허일영은 속공 찬츠에서 단 2초 만에 3점포를 넣었습니다.

평소 커리를 보고 장거리슛을 연습했던 김지완은 8미터가 넘는 버저비터를 적중시켰습니다.

정효근이 화려한 패스를 하려다 실수를 했지만 벤치의 눈치를 보지 않았습니다.

속공에 이은 레이업은 3초가 걸렸고 정영삼의 속공 3점포는 단 2초 만에 이뤄졌습니다.

3쿼터부터 오리온 문태종의 3점포가 불을 뿜었습니다.

2미터가 넘는 장신 전자랜드의 정효근도 3점포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어진 연장전 역시 과감한 공격 시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체력이 바닥났지만 정효근은 덩크슛으로 팬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웃은 쪽은 오리온이었습니다.

문태종은 종료 24초 전 3점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오리온은 전자랜드를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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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감한 외곽포 공방…‘오리온이 웃었다’
    • 입력 2016-12-29 21:46:44
    • 수정2016-12-29 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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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점 던지는 마이클 조던, 스테판 커리 열풍이 국내 농구 풍경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과감한 외곽포 공방 속에 전자랜드에 연장접전 끝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 커리의 활약상을 시청하며 흉내까지 내보는 정효근.

커리 경기 시청을 권장하며 기술 향상을 강조하는 두 사령탑이 만났습니다.

<녹취> "(선수들이 커리 흉내내도 괜찮습니까?)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데요. 좋습니다."

<녹취> "(커리처럼 화려하게 하다 안들어가도 괜찮습니까?) 당연히 괜찮아요."

1쿼터부터 거침없는 슛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오리온 허일영은 속공 찬츠에서 단 2초 만에 3점포를 넣었습니다.

평소 커리를 보고 장거리슛을 연습했던 김지완은 8미터가 넘는 버저비터를 적중시켰습니다.

정효근이 화려한 패스를 하려다 실수를 했지만 벤치의 눈치를 보지 않았습니다.

속공에 이은 레이업은 3초가 걸렸고 정영삼의 속공 3점포는 단 2초 만에 이뤄졌습니다.

3쿼터부터 오리온 문태종의 3점포가 불을 뿜었습니다.

2미터가 넘는 장신 전자랜드의 정효근도 3점포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어진 연장전 역시 과감한 공격 시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체력이 바닥났지만 정효근은 덩크슛으로 팬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웃은 쪽은 오리온이었습니다.

문태종은 종료 24초 전 3점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오리온은 전자랜드를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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