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정치적 대통합, 경제·사회적 대타협 필요하다”
입력 2016.12.30 (15:29)
수정 2016.12.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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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나라가 위기 상황에 처했다고 규정하고 '정치적 대통합'과 '경제·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뉴욕을 방문한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을 1시간가량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 의원이 30일(오늘) 전했다.
반 총장은 "나라가 위기 상황"이라며 "이런 위기 상황에선 청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어려움에 처한다"고 국내 상황을 우려했다고 정 의원은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반 총장이 "정치적으로 대통합을 모색해야 한다. 경제·사회적으로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정치권에서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신당 창당이나 특정 정치 세력과의 연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치적 대통합'은 중도·보수 진영과 '제3지대'의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의 미국 정보기관 방문 일정에 맞춰 지난 28일 출국했다.
반 총장은 뉴욕을 방문한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을 1시간가량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 의원이 30일(오늘) 전했다.
반 총장은 "나라가 위기 상황"이라며 "이런 위기 상황에선 청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어려움에 처한다"고 국내 상황을 우려했다고 정 의원은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반 총장이 "정치적으로 대통합을 모색해야 한다. 경제·사회적으로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정치권에서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신당 창당이나 특정 정치 세력과의 연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치적 대통합'은 중도·보수 진영과 '제3지대'의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의 미국 정보기관 방문 일정에 맞춰 지난 28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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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정치적 대통합, 경제·사회적 대타협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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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30 15:29:22
- 수정2016-12-30 15:32:34

차기 대선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나라가 위기 상황에 처했다고 규정하고 '정치적 대통합'과 '경제·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뉴욕을 방문한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을 1시간가량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 의원이 30일(오늘) 전했다.
반 총장은 "나라가 위기 상황"이라며 "이런 위기 상황에선 청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어려움에 처한다"고 국내 상황을 우려했다고 정 의원은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반 총장이 "정치적으로 대통합을 모색해야 한다. 경제·사회적으로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정치권에서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신당 창당이나 특정 정치 세력과의 연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치적 대통합'은 중도·보수 진영과 '제3지대'의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의 미국 정보기관 방문 일정에 맞춰 지난 28일 출국했다.
반 총장은 뉴욕을 방문한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을 1시간가량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 의원이 30일(오늘) 전했다.
반 총장은 "나라가 위기 상황"이라며 "이런 위기 상황에선 청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어려움에 처한다"고 국내 상황을 우려했다고 정 의원은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반 총장이 "정치적으로 대통합을 모색해야 한다. 경제·사회적으로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정치권에서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신당 창당이나 특정 정치 세력과의 연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치적 대통합'은 중도·보수 진영과 '제3지대'의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의 미국 정보기관 방문 일정에 맞춰 지난 28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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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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