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헤드라인]

증인 확정…박 대통령 신문 신청 기각

오늘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을 확정한 헌법재판소는 다음 주부터 속도감 있게 본격 심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측이 요청한 대통령 출석은 헌재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위증 혐의 철저 수사…‘삼성 합병’ 추궁

국회 국조특위가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20여 명을 청문회 위증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특검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또 안종범 전 수석을 불러 삼성 합병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추궁하는 등 핵심 인물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부산 日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 허가

부산의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됐다가 구청이 철거한 소녀상이 이틀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소녀상 철거에 비난 여론이 들끓자 구청이 설치를 허가했고 내일 제막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수원에 까마귀 수천 마리

경기도 수원 도심 한복판에 까마귀떼 수천 마리가 이달 초부터 머물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등지에서 날아온 까마귀들이 남하하지 않고 이례적으로 한 달 째 머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