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원내대표 첫 회동…여야정 협의체 운영 합의

입력 2016.12.30 (17:13) 수정 2016.12.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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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4당 체제가 된 뒤 처음으로 원내대표들이 회동했습니다.

대통령 직무정지로 인한 국정 공백을 메울 여야정 협의체를 운영하고, 1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가 4당 체제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가 만나 다음 달 새해 첫 임시국회를 열어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고 현안 대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오는 1월 임시국회를 열고 1월 9일부터 20일까지 본회의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대정부질문 없이 상임위 중심으로 개최해 민생법안 처리에 중점을 두는 게 핵심입니다.

특히 여야 4당은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여야정 정책협의체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자고 합의했습니다.

어제 국회를 통과한 개헌특위도 조기 가동해 헌법 개정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빠르면 다음 달 1일부터 개헌 특위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오늘 여야 4당 원내지도부 회동을 주재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협치를 잘 실천해서 국민들의 우려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새해부터 민생에 협력하고 개혁법도 속도를 내 국민 삶이 나아지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협치의 가장 기본은 서로 의논하는 것"이라며 "야당이 주도하는 신속처리안건이 남발되지 않도록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한다"고 견제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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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당 원내대표 첫 회동…여야정 협의체 운영 합의
    • 입력 2016-12-30 17:14:45
    • 수정2016-12-30 17: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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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4당 체제가 된 뒤 처음으로 원내대표들이 회동했습니다.

대통령 직무정지로 인한 국정 공백을 메울 여야정 협의체를 운영하고, 1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가 4당 체제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가 만나 다음 달 새해 첫 임시국회를 열어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고 현안 대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오는 1월 임시국회를 열고 1월 9일부터 20일까지 본회의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대정부질문 없이 상임위 중심으로 개최해 민생법안 처리에 중점을 두는 게 핵심입니다.

특히 여야 4당은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여야정 정책협의체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자고 합의했습니다.

어제 국회를 통과한 개헌특위도 조기 가동해 헌법 개정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빠르면 다음 달 1일부터 개헌 특위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오늘 여야 4당 원내지도부 회동을 주재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협치를 잘 실천해서 국민들의 우려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새해부터 민생에 협력하고 개혁법도 속도를 내 국민 삶이 나아지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협치의 가장 기본은 서로 의논하는 것"이라며 "야당이 주도하는 신속처리안건이 남발되지 않도록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한다"고 견제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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