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의 한국행 전세기 불허 예의주시하며 대응”

입력 2016.12.30 (20:29) 수정 2016.12.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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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중국이 한국 항공사의 한국행 전세기 운항을 불허한 데 대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부처인 국토교통부, 주중 대사관을 통해 관련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여행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제주항공·아시아나·진에어 등 한국의 3개 항공사가 중국 당국에 신청한 8개 노선의 한국행 전세기 운항 허가가 거부됐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반발해온 중국이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을 제한하려는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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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중국의 한국행 전세기 불허 예의주시하며 대응”
    • 입력 2016-12-30 20:29:27
    • 수정2016-12-30 20:44:39
    정치
외교부는 중국이 한국 항공사의 한국행 전세기 운항을 불허한 데 대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부처인 국토교통부, 주중 대사관을 통해 관련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여행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제주항공·아시아나·진에어 등 한국의 3개 항공사가 중국 당국에 신청한 8개 노선의 한국행 전세기 운항 허가가 거부됐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반발해온 중국이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을 제한하려는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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