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에 새해 축전…“양자협력 복원 기대”
입력 2016.12.31 (01:04)
수정 2016.12.3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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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세계 주요국 정상들에 새해맞이 축전을 보내 건설적 협력 관계 구축 등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에서 "트럼프가 취임한 후 양국이 건설적이고 실용주의적 기조에서 행동하면서 여러 분야에 걸친 양자협력 체제를 복원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를 취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양국이 맞닥뜨려야 했던 심각한 국제적·지역적 도전들은 러-미 관계가 현대 세계의 안정과 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로 남아있음을 명백히 확인시켜줬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겐 별도의 축전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축전을 보내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두 나라 관계가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아베 신조 총리에게는 "올해 러-일 관계가 크게 활성화한 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양국 간의 진실한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이 밖에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낸 축전에서는 "러시아와 교황청 간의 건설적 협력이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에서 "트럼프가 취임한 후 양국이 건설적이고 실용주의적 기조에서 행동하면서 여러 분야에 걸친 양자협력 체제를 복원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를 취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양국이 맞닥뜨려야 했던 심각한 국제적·지역적 도전들은 러-미 관계가 현대 세계의 안정과 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로 남아있음을 명백히 확인시켜줬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겐 별도의 축전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축전을 보내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두 나라 관계가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아베 신조 총리에게는 "올해 러-일 관계가 크게 활성화한 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양국 간의 진실한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이 밖에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낸 축전에서는 "러시아와 교황청 간의 건설적 협력이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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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트럼프에 새해 축전…“양자협력 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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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31 01:04:03
- 수정2016-12-31 02:39:1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세계 주요국 정상들에 새해맞이 축전을 보내 건설적 협력 관계 구축 등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에서 "트럼프가 취임한 후 양국이 건설적이고 실용주의적 기조에서 행동하면서 여러 분야에 걸친 양자협력 체제를 복원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를 취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양국이 맞닥뜨려야 했던 심각한 국제적·지역적 도전들은 러-미 관계가 현대 세계의 안정과 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로 남아있음을 명백히 확인시켜줬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겐 별도의 축전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축전을 보내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두 나라 관계가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아베 신조 총리에게는 "올해 러-일 관계가 크게 활성화한 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양국 간의 진실한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이 밖에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낸 축전에서는 "러시아와 교황청 간의 건설적 협력이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에서 "트럼프가 취임한 후 양국이 건설적이고 실용주의적 기조에서 행동하면서 여러 분야에 걸친 양자협력 체제를 복원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를 취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양국이 맞닥뜨려야 했던 심각한 국제적·지역적 도전들은 러-미 관계가 현대 세계의 안정과 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로 남아있음을 명백히 확인시켜줬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겐 별도의 축전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축전을 보내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두 나라 관계가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아베 신조 총리에게는 "올해 러-일 관계가 크게 활성화한 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양국 간의 진실한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이 밖에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낸 축전에서는 "러시아와 교황청 간의 건설적 협력이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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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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