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의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앵커 멘트>

공연 기획 분야에서 남다른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 김수로 씨가 독특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입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을 매료시킨 폴란드 출신의 유명 화가 타마라 렘피카의 작품들이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 다양한 문화가 소식,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핵 전쟁 이후 황폐해진 지구에서 펼쳐지는 돌연변이와 인간의 애절한 사랑.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제목만 빼고 다 바꾼 창작 뮤지컬입니다.

공연 기획자로 변신한 배우 김수로의 스무 번째 작품으로, 강렬한 음악에 맞춘 군무가 역동적입니다.

투도어시네마클럽 뮤직비디오.

'쌍문동 영화 동호회'란 애칭으로 국내 팬들에게 사랑받는 영국 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이 첫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올해 10월 발표한 정규 3집 음반 수록곡을 포함해 청량감을 주는 일렉트로-팝 음악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타마라 렘피카 전.

'신여성' 의 대명사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폴란드 출신 화가 타마라 렘피카의 작품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1920년 사교계와 예술계를 풍미했던 초상화 대표작과 영상, 사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리처드용재오닐 뮤직비디오.

뛰어난 음악성과 열정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4년 만에 새 음반으로 돌아왔습니다.

20세기 영국 작곡가의 곡들로 현대 비올라 음악의 정수를 선사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