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영광을 뒤로한 채 올해 유니폼을 벗은 오른손 투수 구로다 히로키(41)를 내년에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 팬들의 시선이 쏟아지는 마운드 위가 아니라 미래를 꿈꾸는 2군 선수들이 모여 있는 훈련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스포츠 신문 '스포니치 아넥스'는 31일 "구로다가 내년 시즌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임시코치를 맡는 걸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은퇴 이후 가족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무는 구로다는 "2군에서 고통받는 선수가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 다만, 가끔 와서 (조언해주는) 정도면 좋겠다"고 밝혔고, 히로시마 구단 역시 "놀러 온다는 생각으로 젊은 선수들과 이야기해주면 된다"며 이를 반겼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124승 105패 평균자책점 3.55, 메이저리그 통산 79승 79패 평균자책점 3.45로 활약한 구로다는 올해 히로시마의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끈 뒤 은퇴를 선언했다.
재팬시리즈에서는 닛폰햄 파이터스에 밀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구로다는 동료의 헹가래와 함께 웃으며 유니폼을 벗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선수생활 말년에서야 히로시마에 복귀한 구로다지만, 실력과 인품을 함께 보여주며 후배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신문은 "구로다는 1군 젊은 투수에게 큰 영향을 줬고, 정신적 지주로 25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단, 팬들의 시선이 쏟아지는 마운드 위가 아니라 미래를 꿈꾸는 2군 선수들이 모여 있는 훈련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스포츠 신문 '스포니치 아넥스'는 31일 "구로다가 내년 시즌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임시코치를 맡는 걸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은퇴 이후 가족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무는 구로다는 "2군에서 고통받는 선수가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 다만, 가끔 와서 (조언해주는) 정도면 좋겠다"고 밝혔고, 히로시마 구단 역시 "놀러 온다는 생각으로 젊은 선수들과 이야기해주면 된다"며 이를 반겼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124승 105패 평균자책점 3.55, 메이저리그 통산 79승 79패 평균자책점 3.45로 활약한 구로다는 올해 히로시마의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끈 뒤 은퇴를 선언했다.
재팬시리즈에서는 닛폰햄 파이터스에 밀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구로다는 동료의 헹가래와 함께 웃으며 유니폼을 벗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선수생활 말년에서야 히로시마에 복귀한 구로다지만, 실력과 인품을 함께 보여주며 후배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신문은 "구로다는 1군 젊은 투수에게 큰 영향을 줬고, 정신적 지주로 25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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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야구 구로다, ‘임시코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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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31 09:12:52
숱한 영광을 뒤로한 채 올해 유니폼을 벗은 오른손 투수 구로다 히로키(41)를 내년에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 팬들의 시선이 쏟아지는 마운드 위가 아니라 미래를 꿈꾸는 2군 선수들이 모여 있는 훈련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스포츠 신문 '스포니치 아넥스'는 31일 "구로다가 내년 시즌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임시코치를 맡는 걸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은퇴 이후 가족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무는 구로다는 "2군에서 고통받는 선수가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 다만, 가끔 와서 (조언해주는) 정도면 좋겠다"고 밝혔고, 히로시마 구단 역시 "놀러 온다는 생각으로 젊은 선수들과 이야기해주면 된다"며 이를 반겼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124승 105패 평균자책점 3.55, 메이저리그 통산 79승 79패 평균자책점 3.45로 활약한 구로다는 올해 히로시마의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끈 뒤 은퇴를 선언했다.
재팬시리즈에서는 닛폰햄 파이터스에 밀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구로다는 동료의 헹가래와 함께 웃으며 유니폼을 벗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선수생활 말년에서야 히로시마에 복귀한 구로다지만, 실력과 인품을 함께 보여주며 후배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신문은 "구로다는 1군 젊은 투수에게 큰 영향을 줬고, 정신적 지주로 25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단, 팬들의 시선이 쏟아지는 마운드 위가 아니라 미래를 꿈꾸는 2군 선수들이 모여 있는 훈련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스포츠 신문 '스포니치 아넥스'는 31일 "구로다가 내년 시즌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임시코치를 맡는 걸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은퇴 이후 가족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무는 구로다는 "2군에서 고통받는 선수가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 다만, 가끔 와서 (조언해주는) 정도면 좋겠다"고 밝혔고, 히로시마 구단 역시 "놀러 온다는 생각으로 젊은 선수들과 이야기해주면 된다"며 이를 반겼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124승 105패 평균자책점 3.55, 메이저리그 통산 79승 79패 평균자책점 3.45로 활약한 구로다는 올해 히로시마의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끈 뒤 은퇴를 선언했다.
재팬시리즈에서는 닛폰햄 파이터스에 밀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구로다는 동료의 헹가래와 함께 웃으며 유니폼을 벗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선수생활 말년에서야 히로시마에 복귀한 구로다지만, 실력과 인품을 함께 보여주며 후배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신문은 "구로다는 1군 젊은 투수에게 큰 영향을 줬고, 정신적 지주로 25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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