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화두경쟁 속 반기문 놓고 신경전
입력 2016.12.31 (16:53)
수정 2016.12.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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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새해 사자성어를 발표하며 메시지 경쟁에 나섰습니다.
각당은 새해 귀국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놓고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치열한 신경전을 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를 앞두고 야권 예비 대선주자들은 새해 사자성어를 제시하며 메시지 경쟁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나라를 다시 만든다'는 뜻의 '재조산하'를 제시하며 정권교체를 통한 적폐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바르지 못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는 뜻의 '사불범정'을 꼽았습니다.
연말 연시 일정을 접고 향후 행보를 고심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마부위침'을 새해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각당은 귀국을 앞두고 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검증을 괴담이라고 하는 것은 검증을 피하기 위해 썼던 구시대 정치화법과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며 반 총장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확히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반 총장을 향한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는 자제해야 한다고 옹호했습니다.
국민의당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반 총장의 입장표명은 공인으로서 당연하다면서도 마타도어는 안된다고 했고,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반 총장을 향해 함께 손잡고 국민검증을 거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야권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새해 사자성어를 발표하며 메시지 경쟁에 나섰습니다.
각당은 새해 귀국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놓고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치열한 신경전을 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를 앞두고 야권 예비 대선주자들은 새해 사자성어를 제시하며 메시지 경쟁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나라를 다시 만든다'는 뜻의 '재조산하'를 제시하며 정권교체를 통한 적폐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바르지 못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는 뜻의 '사불범정'을 꼽았습니다.
연말 연시 일정을 접고 향후 행보를 고심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마부위침'을 새해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각당은 귀국을 앞두고 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검증을 괴담이라고 하는 것은 검증을 피하기 위해 썼던 구시대 정치화법과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며 반 총장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확히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반 총장을 향한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는 자제해야 한다고 옹호했습니다.
국민의당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반 총장의 입장표명은 공인으로서 당연하다면서도 마타도어는 안된다고 했고,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반 총장을 향해 함께 손잡고 국민검증을 거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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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화두경쟁 속 반기문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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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31 17:33:22
<앵커 멘트>
야권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새해 사자성어를 발표하며 메시지 경쟁에 나섰습니다.
각당은 새해 귀국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놓고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치열한 신경전을 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를 앞두고 야권 예비 대선주자들은 새해 사자성어를 제시하며 메시지 경쟁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나라를 다시 만든다'는 뜻의 '재조산하'를 제시하며 정권교체를 통한 적폐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바르지 못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는 뜻의 '사불범정'을 꼽았습니다.
연말 연시 일정을 접고 향후 행보를 고심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마부위침'을 새해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각당은 귀국을 앞두고 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검증을 괴담이라고 하는 것은 검증을 피하기 위해 썼던 구시대 정치화법과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며 반 총장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확히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반 총장을 향한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는 자제해야 한다고 옹호했습니다.
국민의당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반 총장의 입장표명은 공인으로서 당연하다면서도 마타도어는 안된다고 했고,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반 총장을 향해 함께 손잡고 국민검증을 거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야권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새해 사자성어를 발표하며 메시지 경쟁에 나섰습니다.
각당은 새해 귀국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놓고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치열한 신경전을 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를 앞두고 야권 예비 대선주자들은 새해 사자성어를 제시하며 메시지 경쟁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나라를 다시 만든다'는 뜻의 '재조산하'를 제시하며 정권교체를 통한 적폐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바르지 못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는 뜻의 '사불범정'을 꼽았습니다.
연말 연시 일정을 접고 향후 행보를 고심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마부위침'을 새해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각당은 귀국을 앞두고 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검증을 괴담이라고 하는 것은 검증을 피하기 위해 썼던 구시대 정치화법과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며 반 총장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확히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반 총장을 향한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는 자제해야 한다고 옹호했습니다.
국민의당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반 총장의 입장표명은 공인으로서 당연하다면서도 마타도어는 안된다고 했고,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반 총장을 향해 함께 손잡고 국민검증을 거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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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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