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의 수영장을 돌며 탈의실에서 억대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영장 찾으시는 분들, 열쇠관리 각별히 신경쓰셔야 되겠습니다.
박성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6살 김 모씨가 훔친 신용카드입니다.
모두 수영장 탈의실에서 훔친 것들입니다.
김 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 뒤 되팔아 돈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전국의 수영장을 돌며 1년여 동안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탈의실 보관함 열쇠를 아무렇게나 보관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적지 않은 수영객들이 수영에 방해가 되고 거추장스럽다는 이유로 열쇠를 손목이나 발목에 차지 않고 세면가방 등에 넣어뒀다가 김 씨의 표적이 됐습니다.
⊙김 씨(피의자): 수영장에 가서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열쇠를 세면 가방에 넣길래 꺼내서 열었습니다.
⊙기자: 훔친 카드 대신에 똑같이 생긴 카드를 감쪽같이 끼워넣고 현금은 손도 대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는 도난사실조차 알지 못합니다.
그러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신용카드가 마구 사용되고 5, 600만원짜리 청구서가 날아오면 후회해도 때는 늦습니다.
여름철 자주 찾게 되는 수영장에서 탈의실 열쇠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생각지도 않은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수영장 찾으시는 분들, 열쇠관리 각별히 신경쓰셔야 되겠습니다.
박성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6살 김 모씨가 훔친 신용카드입니다.
모두 수영장 탈의실에서 훔친 것들입니다.
김 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 뒤 되팔아 돈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전국의 수영장을 돌며 1년여 동안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탈의실 보관함 열쇠를 아무렇게나 보관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적지 않은 수영객들이 수영에 방해가 되고 거추장스럽다는 이유로 열쇠를 손목이나 발목에 차지 않고 세면가방 등에 넣어뒀다가 김 씨의 표적이 됐습니다.
⊙김 씨(피의자): 수영장에 가서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열쇠를 세면 가방에 넣길래 꺼내서 열었습니다.
⊙기자: 훔친 카드 대신에 똑같이 생긴 카드를 감쪽같이 끼워넣고 현금은 손도 대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는 도난사실조차 알지 못합니다.
그러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신용카드가 마구 사용되고 5, 600만원짜리 청구서가 날아오면 후회해도 때는 늦습니다.
여름철 자주 찾게 되는 수영장에서 탈의실 열쇠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생각지도 않은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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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 전문 절도 2억원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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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20 06:00:00
⊙앵커: 전국의 수영장을 돌며 탈의실에서 억대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영장 찾으시는 분들, 열쇠관리 각별히 신경쓰셔야 되겠습니다.
박성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6살 김 모씨가 훔친 신용카드입니다.
모두 수영장 탈의실에서 훔친 것들입니다.
김 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 뒤 되팔아 돈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전국의 수영장을 돌며 1년여 동안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탈의실 보관함 열쇠를 아무렇게나 보관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적지 않은 수영객들이 수영에 방해가 되고 거추장스럽다는 이유로 열쇠를 손목이나 발목에 차지 않고 세면가방 등에 넣어뒀다가 김 씨의 표적이 됐습니다.
⊙김 씨(피의자): 수영장에 가서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열쇠를 세면 가방에 넣길래 꺼내서 열었습니다.
⊙기자: 훔친 카드 대신에 똑같이 생긴 카드를 감쪽같이 끼워넣고 현금은 손도 대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는 도난사실조차 알지 못합니다.
그러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신용카드가 마구 사용되고 5, 600만원짜리 청구서가 날아오면 후회해도 때는 늦습니다.
여름철 자주 찾게 되는 수영장에서 탈의실 열쇠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생각지도 않은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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