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소찬휘 결혼, 신랑은 6세 연하 뮤지션

로커 소찬휘(44)가 스트릿건즈의 업라이트베이스(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 로이(38)와 결혼한다.

오늘(1일) 소찬휘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찬휘는 올해 상반기 밴드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도 마쳐 법적 부부가 됐으며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 촬영까지 진행하는 등 예식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다.

소찬휘와 로이는 3년 전 함께 앨범 작업을 하며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찬휘는 1988년 그룹 '이브'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1996년 1집 '체리쉬(Cherish)'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티어스(Tears)',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회'등이 있다.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는 작년 스트릿건즈의 전신인 락타이거즈 멤버로 합류해 실력을 키워왔다. 그가 소속된 스트릿건즈는 지난 2015년 KBS 2 밴드 경연 프로그램 '톱밴드 시즌3'에서 톱3에 들었다. 지난해 글로벌 기업 '하드록카페(Hard Rock Cafe)' 주최한 '하드록라이징2016'에서 1만 여 팀을 제치고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를 부르며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아시아 밴드가 대상을 차지한 것은 스트릿건즈가 처음이다.

K스타 강지수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