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련 농장주 등에게 트라우마 극복 심리상담 지원

입력 2017.01.01 (10:58) 수정 2017.01.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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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매몰 처분 참여자와 피해 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무료 심리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AI가 발생한 시·군·구청에 순회 상담소를 운영해 매몰 처분에 참여한 공무원 등에게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민간 용역업체와 피해 농장주 등에게는 1차로 전화상담을 하고, 본인인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2차 방문상담도 제공한다. 상담 결과 증상이 심각한 고위험군에는 전문의료기관과 치료 연계도 지원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살처분 장면을 목격하거나 직접 경험하고 불안감이 지속하는 스트레스 반응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상적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족·이웃·동료들에게 감정을 표현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극복 방법"이라며 증상이 지속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17일 전남 해남에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닭과 오리 등 2천800만 마리가매몰 처분 됐고, 이 기간 투입된 인력은 2만9천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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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관련 농장주 등에게 트라우마 극복 심리상담 지원
    • 입력 2017-01-01 10:58:55
    • 수정2017-01-01 11:15:23
    사회
국민안전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매몰 처분 참여자와 피해 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무료 심리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AI가 발생한 시·군·구청에 순회 상담소를 운영해 매몰 처분에 참여한 공무원 등에게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민간 용역업체와 피해 농장주 등에게는 1차로 전화상담을 하고, 본인인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2차 방문상담도 제공한다. 상담 결과 증상이 심각한 고위험군에는 전문의료기관과 치료 연계도 지원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살처분 장면을 목격하거나 직접 경험하고 불안감이 지속하는 스트레스 반응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상적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족·이웃·동료들에게 감정을 표현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극복 방법"이라며 증상이 지속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17일 전남 해남에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닭과 오리 등 2천800만 마리가매몰 처분 됐고, 이 기간 투입된 인력은 2만9천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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