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대통령 발언 관련 입장표명 여부·방식 등 검토”
입력 2017.01.01 (18:38)
수정 2017.01.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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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1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특검팀의 입장 표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검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 여부와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별히 언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의 발언 가운데 수사와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회를 한 자리에서 삼성 합병 의혹 등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이니까 자세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지만 공모다 누구를 봐주기 위해 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순실 씨가 국정을 좌지우지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의 직무와 판단이 있는데 어떻게 지인이 모든 것을 다한다고 엮을 수 있느냐"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검 수사와 관련해서는 "연락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검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 여부와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별히 언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의 발언 가운데 수사와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회를 한 자리에서 삼성 합병 의혹 등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이니까 자세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지만 공모다 누구를 봐주기 위해 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순실 씨가 국정을 좌지우지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의 직무와 판단이 있는데 어떻게 지인이 모든 것을 다한다고 엮을 수 있느냐"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검 수사와 관련해서는 "연락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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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대통령 발언 관련 입장표명 여부·방식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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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1 18:38:55
- 수정2017-01-01 19:16:52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1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특검팀의 입장 표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검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 여부와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별히 언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의 발언 가운데 수사와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회를 한 자리에서 삼성 합병 의혹 등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이니까 자세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지만 공모다 누구를 봐주기 위해 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순실 씨가 국정을 좌지우지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의 직무와 판단이 있는데 어떻게 지인이 모든 것을 다한다고 엮을 수 있느냐"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검 수사와 관련해서는 "연락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검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 여부와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별히 언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의 발언 가운데 수사와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회를 한 자리에서 삼성 합병 의혹 등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이니까 자세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지만 공모다 누구를 봐주기 위해 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순실 씨가 국정을 좌지우지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의 직무와 판단이 있는데 어떻게 지인이 모든 것을 다한다고 엮을 수 있느냐"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검 수사와 관련해서는 "연락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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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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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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