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개혁보수신당, ‘대통령 입장표명’에 엇갈린 반응
입력 2017.01.01 (19:32)
수정 2017.01.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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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출입기자단 신년인사회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자신의 의혹 등을 정면으로 반박한 데 대해 직접적 논평을 삼가면서 "박 대통령이 진실에 부합해 사태를 해결하고 국정운영을 정상화하는 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반드시 진실이 어둠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특검수사와 헌법재판소 변론을 통해 분명하게 진상규명이 돼 정유년 새해가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야당 등 정치권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현 사태는 특검수사에 맡기고, 민생경제 살리기 등 위기극복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무척 실망스럽고, 참 부적절한 간담회였다. 국민적 저항만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비판했다.
장제원 개혁보수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자간담회는 탄핵 이전에 실시해서 구체적으로 소명했어야 했다"며 "새해 벽두부터 이토록 부적절한 해명을 국민들께 했어야 했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지금은 기자간담회가 아니라 헌재에서 특검에서 본인의 해명과 자기방어권을 행사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내용으로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대통령께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모든 혐의에 대한 전면 부인은 특검에서 규명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상처난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제발 자중자애 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반드시 진실이 어둠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특검수사와 헌법재판소 변론을 통해 분명하게 진상규명이 돼 정유년 새해가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야당 등 정치권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현 사태는 특검수사에 맡기고, 민생경제 살리기 등 위기극복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무척 실망스럽고, 참 부적절한 간담회였다. 국민적 저항만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비판했다.
장제원 개혁보수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자간담회는 탄핵 이전에 실시해서 구체적으로 소명했어야 했다"며 "새해 벽두부터 이토록 부적절한 해명을 국민들께 했어야 했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지금은 기자간담회가 아니라 헌재에서 특검에서 본인의 해명과 자기방어권을 행사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내용으로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대통령께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모든 혐의에 대한 전면 부인은 특검에서 규명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상처난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제발 자중자애 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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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1 19:32:09
- 수정2017-01-01 20:21:14

새누리당은 1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출입기자단 신년인사회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자신의 의혹 등을 정면으로 반박한 데 대해 직접적 논평을 삼가면서 "박 대통령이 진실에 부합해 사태를 해결하고 국정운영을 정상화하는 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반드시 진실이 어둠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특검수사와 헌법재판소 변론을 통해 분명하게 진상규명이 돼 정유년 새해가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야당 등 정치권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현 사태는 특검수사에 맡기고, 민생경제 살리기 등 위기극복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무척 실망스럽고, 참 부적절한 간담회였다. 국민적 저항만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비판했다.
장제원 개혁보수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자간담회는 탄핵 이전에 실시해서 구체적으로 소명했어야 했다"며 "새해 벽두부터 이토록 부적절한 해명을 국민들께 했어야 했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지금은 기자간담회가 아니라 헌재에서 특검에서 본인의 해명과 자기방어권을 행사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내용으로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대통령께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모든 혐의에 대한 전면 부인은 특검에서 규명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상처난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제발 자중자애 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반드시 진실이 어둠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특검수사와 헌법재판소 변론을 통해 분명하게 진상규명이 돼 정유년 새해가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야당 등 정치권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현 사태는 특검수사에 맡기고, 민생경제 살리기 등 위기극복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무척 실망스럽고, 참 부적절한 간담회였다. 국민적 저항만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비판했다.
장제원 개혁보수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자간담회는 탄핵 이전에 실시해서 구체적으로 소명했어야 했다"며 "새해 벽두부터 이토록 부적절한 해명을 국민들께 했어야 했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지금은 기자간담회가 아니라 헌재에서 특검에서 본인의 해명과 자기방어권을 행사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내용으로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대통령께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모든 혐의에 대한 전면 부인은 특검에서 규명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상처난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제발 자중자애 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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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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