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일·중 정상회의, 상반기 일정 협의 중”

입력 2017.01.01 (19:53) 수정 2017.01.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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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해 성사되지 못했던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현재 의장국인 일본을 중심으로 3국간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올 상반기 중 가능한 빠른 시기를 염두에 두면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우선 일정이 확정돼야 하며 확정되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한일중 정상회의를 2월 10일 전후에 도쿄에서 여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 측에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중국 측은 "한국의 국내 정세를 주시하고 있다"며 답변을 유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일중 정상회의의 의장국 일본은 12월 19일~20일 개최를 한국과 중국에 타진했지만 중국 측이 답변을 미루면서 연내 개최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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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한·일·중 정상회의, 상반기 일정 협의 중”
    • 입력 2017-01-01 19:53:09
    • 수정2017-01-01 20:20:55
    정치
외교부는 지난해 성사되지 못했던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현재 의장국인 일본을 중심으로 3국간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올 상반기 중 가능한 빠른 시기를 염두에 두면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우선 일정이 확정돼야 하며 확정되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한일중 정상회의를 2월 10일 전후에 도쿄에서 여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 측에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중국 측은 "한국의 국내 정세를 주시하고 있다"며 답변을 유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일중 정상회의의 의장국 일본은 12월 19일~20일 개최를 한국과 중국에 타진했지만 중국 측이 답변을 미루면서 연내 개최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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