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내는 반기문…야권 잠룡 ‘잰걸음’
입력 2017.01.03 (06:21)
수정 2017.01.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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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개헌에 이어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 룰 논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야권 잠룡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현행 국회의원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부'가 아니면 '전무'인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후유증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반 전 총장은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해온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얘기가 맞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해 연대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반 전 총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이른바 빅텐트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민주당은 이달 안에 대선 후보 경선 규칙을 정하기로 해 야권 잠룡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대권 주자 중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김대중 선생님께서 꿈꿔오셨던 통일된 나라, 공정한 나라, 서민이 함께 사는 나라 그런 나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현재의 개헌 논의는 보수 진영의 '대선 판 흔들기'라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가의 대혁신과 대전환을 꼭 이뤄낼 것"이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칩거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는 5일 경제행사 참관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개헌에 이어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 룰 논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야권 잠룡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현행 국회의원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부'가 아니면 '전무'인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후유증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반 전 총장은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해온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얘기가 맞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해 연대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반 전 총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이른바 빅텐트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민주당은 이달 안에 대선 후보 경선 규칙을 정하기로 해 야권 잠룡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대권 주자 중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김대중 선생님께서 꿈꿔오셨던 통일된 나라, 공정한 나라, 서민이 함께 사는 나라 그런 나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현재의 개헌 논의는 보수 진영의 '대선 판 흔들기'라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가의 대혁신과 대전환을 꼭 이뤄낼 것"이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칩거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는 5일 경제행사 참관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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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03 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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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개헌에 이어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 룰 논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야권 잠룡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현행 국회의원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부'가 아니면 '전무'인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후유증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반 전 총장은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해온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얘기가 맞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해 연대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반 전 총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이른바 빅텐트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민주당은 이달 안에 대선 후보 경선 규칙을 정하기로 해 야권 잠룡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대권 주자 중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김대중 선생님께서 꿈꿔오셨던 통일된 나라, 공정한 나라, 서민이 함께 사는 나라 그런 나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현재의 개헌 논의는 보수 진영의 '대선 판 흔들기'라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가의 대혁신과 대전환을 꼭 이뤄낼 것"이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칩거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는 5일 경제행사 참관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개헌에 이어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 룰 논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야권 잠룡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현행 국회의원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부'가 아니면 '전무'인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후유증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반 전 총장은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해온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얘기가 맞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해 연대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반 전 총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이른바 빅텐트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민주당은 이달 안에 대선 후보 경선 규칙을 정하기로 해 야권 잠룡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대권 주자 중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김대중 선생님께서 꿈꿔오셨던 통일된 나라, 공정한 나라, 서민이 함께 사는 나라 그런 나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현재의 개헌 논의는 보수 진영의 '대선 판 흔들기'라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가의 대혁신과 대전환을 꼭 이뤄낼 것"이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칩거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오는 5일 경제행사 참관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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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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