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승기 오고 빅뱅 탑 간다! 2017년 스타 병영 일지

<앵커 멘트>

대한민국의 사나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국방의 의무, 스타들도 예외일 순 없는데요.

최근 제대한 스타부터 입대를 앞둔 스타들까지.

2017년 스타 병영 소식,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장근석 : "고무신 거꾸로 신기만 해!"

고무신 고쳐 신지 않고 오매불망 스타들의 제대만 기다려온 팬들!

<녹취> 성민 : "많이 기다렸죠?"

하지만 오는 스타가 있으면, 가는 스타도 있는 법.

대한의 건아로 거듭나기 위해, 잠시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

<녹취> 김재중 : "충성!"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스타 병영 일지.

2017년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돌아온 스타들과 입대를 앞둔 스타들만 모아봤는데요.

먼저, 지난 해 12월 30일 그룹 JYJ의 멤버 가수 김재중 씨가 1년 9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치고 전역을 명! 받았는데요~

고단한 군생활을 위로하고 응원해준 이가 있다고 고백한 김재중 씨!

<녹취> 김재중 : "아침 기상을 걸그룹 노래로 시작해서 힘을 많이 받았는데 트와이스 여러분들이나 블랙핑크 여러분들이나 굉장히 감사드리고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든든한 걸그룹의 응원 때문이었을까요? 전역 후 변함없는 꽃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재중씨, 그 비결은 대체 무엇일까요?

<녹취> 김재중 : "항상 정해져있는 시간 안에서 정확한 (일정으로) 식사도 거르지 않고 잘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하다 보니까 그래서 2년 동안 덜 늙었나?"

오래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 김재중 씨는 제대 다음 날 바로 사인회를 열며 발빠른 행보를 보였는데요.

오는 21일과 22일에는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건다고 합니다~

같은 날, 한류 대표 그룹 슈퍼 주니어 멤버 성민 씨도 제대를 했는데요.

<녹취> 성민 : "좀 남자다워지고 좀 어른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스스로."

어른이 되어 돌아 온 성민 씨는 슈퍼주니어 멤버 중 8번째로 예비군이 됐습니다.

지난 해 12월 23일에는 신동씨가 만기 전역을 했으며 올해 7월에는 은혁과 동해, 8월에는 최시원 씨까지 제대할 예정인데요.

연예수첩에서 직접, 얼마 전 제대한 신동 씨에게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녹취> 신동 : "7,8월쯤에 모두 전역을 하는데 그때쯤이면 아마 다 같이 돌아오지 않을까.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하려면 역시나 멋지게 활동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욱더 멋진 모습, 그리고 멋진 실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슈퍼주니어와 한솥밥 식구죠~ K-POP 열풍의 선두주자 동방신기 멤버들도 올해 제대한다는 소식인데요~

유노윤호는 올해 4월, 최강창민은 8월에 제대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는 완전체 동방신기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팬들에겐 더 없이 기쁜 한해가 되지 아닐까 싶습니다.

<녹취> 이승기 : "잘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누나들의 로망~ 이승기 씨도 올해 10월 제대 예정인데요

<녹취> 이수근 : "완전 남자가 됐어요. 구릿빛 피부가 됐고."

가수로 시작해 연기와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이승기 씨!

그의 예능 친정이라 할 수 있는 ‘1박 2일’ 복귀 역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먼저 입대 전 촬영해둔 영화 개봉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옹주 역에 심은경과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 역에 이승기!

두 남녀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이야기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아직까지 여자 친구와의 법정 다툼 중인 가수 김현중 씨는 다음 달 제대 예정인데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터라 향후 활동 계획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는 스타도 있는 반면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스타들도 있는데요~

<에라 모르겠다>로 활발한 활동 중인 빅뱅! 그 중 탑씨는 멤버 중 최초로 다음 달 군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녹취> TOP : "먹기는 많이 먹는데 입대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빠지는 것 같아요."

월드 투어를 하며 전 세계 팬들과 작별인사 중이라고 하네요.

또한 다음 달, 또 한명의 스타가 떠납니다! JYJ의 멤버 김준수 씨인데요.

<녹취> 김준수 : "이번 <데스노트> 뮤지컬이 제가 군대 가기 전 정말 마지막 일정이 될 것 같아요."

김준수 씨는 오늘부터 입대 전까지 뮤지컬 <데스노트>를 통해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빅뱅 탑 씨와 같은 날 논산 훈련소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슈퍼주니어의 마지막 남은 군미필 멤버 막내 규현 씨도 2017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요~

전역한 스타 장병들에게는 박수를, 입대하는 스타 장병들에게는 응원을 보내며!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