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 왜 울려?”…망치로 상대 차량 파손
입력 2017.01.03 (21:35)
수정 2017.01.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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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갑자기 끼어드는 차에 경적을 울리며 항의했더니, 갑자기 망치를 꺼내 차를 마구 부서뜨렸습니다.
부산의 한 여성 운전자가 겪은 일인데요.
처벌이 강화됐지만 이같은 보복운전 폭력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색 승용차가 끼어들자 검정색 승용차가 경적을 울리고 항의합니다.
그런데 차를 가까이 붙이더니 창문을 내리고 망치를 휘두릅니다.
그리고 도망치는 승용차, 피해 운전자는 3백여 미터를 뒤쫓아 막아세웠는데, 갑자기 망치를 든 남자가 내리더니
앞을 가로막은 승용차의 보닛과 사이드미러를 박살냅니다.
<녹취> 택시 운전자 : "망치들고 차를 부수고 있어요. 다른 차. (앞에서 나올 때부터 이상한 사람이에요) 신고해놨어요."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차 진로를 막았다며 수백 여 미터를 쫓아와 폭력을 휘두른 것입니다.
지난해 경찰이 난폭보복운전을 단속한 결과 2달 동안 8백여명이 적발됐습니다.
급격한 진로 변경과 경적, 끼어들기 등 사소한 이유로 시작해, 도로 위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이인호(부산해운대 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감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로변경을 양보해주지 않는데다 (경적을 울렸다며) 기분이 나빴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난폭, 보복 운전자를 형사입건해 처벌하고 있지만, 도로 위 감정싸움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갑자기 끼어드는 차에 경적을 울리며 항의했더니, 갑자기 망치를 꺼내 차를 마구 부서뜨렸습니다.
부산의 한 여성 운전자가 겪은 일인데요.
처벌이 강화됐지만 이같은 보복운전 폭력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색 승용차가 끼어들자 검정색 승용차가 경적을 울리고 항의합니다.
그런데 차를 가까이 붙이더니 창문을 내리고 망치를 휘두릅니다.
그리고 도망치는 승용차, 피해 운전자는 3백여 미터를 뒤쫓아 막아세웠는데, 갑자기 망치를 든 남자가 내리더니
앞을 가로막은 승용차의 보닛과 사이드미러를 박살냅니다.
<녹취> 택시 운전자 : "망치들고 차를 부수고 있어요. 다른 차. (앞에서 나올 때부터 이상한 사람이에요) 신고해놨어요."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차 진로를 막았다며 수백 여 미터를 쫓아와 폭력을 휘두른 것입니다.
지난해 경찰이 난폭보복운전을 단속한 결과 2달 동안 8백여명이 적발됐습니다.
급격한 진로 변경과 경적, 끼어들기 등 사소한 이유로 시작해, 도로 위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이인호(부산해운대 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감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로변경을 양보해주지 않는데다 (경적을 울렸다며) 기분이 나빴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난폭, 보복 운전자를 형사입건해 처벌하고 있지만, 도로 위 감정싸움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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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적 왜 울려?”…망치로 상대 차량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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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3 21:37:20
- 수정2017-01-03 21:41:58
<앵커 멘트>
갑자기 끼어드는 차에 경적을 울리며 항의했더니, 갑자기 망치를 꺼내 차를 마구 부서뜨렸습니다.
부산의 한 여성 운전자가 겪은 일인데요.
처벌이 강화됐지만 이같은 보복운전 폭력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색 승용차가 끼어들자 검정색 승용차가 경적을 울리고 항의합니다.
그런데 차를 가까이 붙이더니 창문을 내리고 망치를 휘두릅니다.
그리고 도망치는 승용차, 피해 운전자는 3백여 미터를 뒤쫓아 막아세웠는데, 갑자기 망치를 든 남자가 내리더니
앞을 가로막은 승용차의 보닛과 사이드미러를 박살냅니다.
<녹취> 택시 운전자 : "망치들고 차를 부수고 있어요. 다른 차. (앞에서 나올 때부터 이상한 사람이에요) 신고해놨어요."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차 진로를 막았다며 수백 여 미터를 쫓아와 폭력을 휘두른 것입니다.
지난해 경찰이 난폭보복운전을 단속한 결과 2달 동안 8백여명이 적발됐습니다.
급격한 진로 변경과 경적, 끼어들기 등 사소한 이유로 시작해, 도로 위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이인호(부산해운대 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감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로변경을 양보해주지 않는데다 (경적을 울렸다며) 기분이 나빴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난폭, 보복 운전자를 형사입건해 처벌하고 있지만, 도로 위 감정싸움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갑자기 끼어드는 차에 경적을 울리며 항의했더니, 갑자기 망치를 꺼내 차를 마구 부서뜨렸습니다.
부산의 한 여성 운전자가 겪은 일인데요.
처벌이 강화됐지만 이같은 보복운전 폭력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색 승용차가 끼어들자 검정색 승용차가 경적을 울리고 항의합니다.
그런데 차를 가까이 붙이더니 창문을 내리고 망치를 휘두릅니다.
그리고 도망치는 승용차, 피해 운전자는 3백여 미터를 뒤쫓아 막아세웠는데, 갑자기 망치를 든 남자가 내리더니
앞을 가로막은 승용차의 보닛과 사이드미러를 박살냅니다.
<녹취> 택시 운전자 : "망치들고 차를 부수고 있어요. 다른 차. (앞에서 나올 때부터 이상한 사람이에요) 신고해놨어요."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차 진로를 막았다며 수백 여 미터를 쫓아와 폭력을 휘두른 것입니다.
지난해 경찰이 난폭보복운전을 단속한 결과 2달 동안 8백여명이 적발됐습니다.
급격한 진로 변경과 경적, 끼어들기 등 사소한 이유로 시작해, 도로 위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이인호(부산해운대 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감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로변경을 양보해주지 않는데다 (경적을 울렸다며) 기분이 나빴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난폭, 보복 운전자를 형사입건해 처벌하고 있지만, 도로 위 감정싸움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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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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