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서 통근열차 탈선…100여 명 부상
입력 2017.01.05 (00:47)
수정 2017.01.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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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미국 뉴욕서 통근열차 탈선…100여 명 부상
미국 뉴욕에서 4일(현지시간) 통근열차가 탈선하면서 100여 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는 뉴욕 브루클린 지역의 대형 환승역인 '애틀랜틱 터미널'에서 오전 8시 30분쯤 뉴욕 남부 파록어웨이를 출발한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 노선의 열차 한 대가 승강장에 저속으로 진입하다가, 멈추지 않고 정지 범퍼를 들이받았다.
열차는 곧바로 선로를 벗어났고, 열차가 크게 흔들리면서 내부의 좌석, 유리창, 출입문 등 기물이 부서지고 승객들이 넘어졌다.
6량의 열차 가운데 앞쪽 2량의 파손 정도가 컸다. 열차에는 500∼600명가량이 타고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미 언론들은 10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다리 골절이 가장 큰 부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승객들은 열차에서 발생한 연기로 꽉 찬 터널을 걸어나와 황급히 역사를 빠져나갔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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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서 통근열차 탈선…10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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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5 00:47:27
- 수정2017-01-05 07:24:02

[연관기사] ☞ [뉴스광장] 미국 뉴욕서 통근열차 탈선…100여 명 부상
미국 뉴욕에서 4일(현지시간) 통근열차가 탈선하면서 100여 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는 뉴욕 브루클린 지역의 대형 환승역인 '애틀랜틱 터미널'에서 오전 8시 30분쯤 뉴욕 남부 파록어웨이를 출발한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 노선의 열차 한 대가 승강장에 저속으로 진입하다가, 멈추지 않고 정지 범퍼를 들이받았다.
열차는 곧바로 선로를 벗어났고, 열차가 크게 흔들리면서 내부의 좌석, 유리창, 출입문 등 기물이 부서지고 승객들이 넘어졌다.
6량의 열차 가운데 앞쪽 2량의 파손 정도가 컸다. 열차에는 500∼600명가량이 타고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미 언론들은 10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다리 골절이 가장 큰 부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승객들은 열차에서 발생한 연기로 꽉 찬 터널을 걸어나와 황급히 역사를 빠져나갔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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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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