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입력 2017.01.05 (05:50) 수정 2017.01.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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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전망에 따라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3센트(1.8%) 오른 배럴당 53.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3센트(1.7%) 높은 배럴당 56.4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산유국의 감산 합의가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원유가격을 올렸다.

로이터의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전주보다 17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공식 발표를 하루 앞두고 로이터가 이같은 조사결과를 보도하자 원유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섰다.

지난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들이 합의한 감산도 이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30달러(0.3%) 오른 온스당 1,16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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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 입력 2017-01-05 05:50:16
    • 수정2017-01-05 06:38:40
    국제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전망에 따라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3센트(1.8%) 오른 배럴당 53.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3센트(1.7%) 높은 배럴당 56.4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산유국의 감산 합의가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원유가격을 올렸다.

로이터의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전주보다 17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공식 발표를 하루 앞두고 로이터가 이같은 조사결과를 보도하자 원유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섰다.

지난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들이 합의한 감산도 이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30달러(0.3%) 오른 온스당 1,16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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