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포르투갈 전지훈련…이승우 등 바르사 3인방 합류

입력 2017.01.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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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베스트 멤버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6일부터 3주간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할 25명의 U-20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소집 명단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 등 3인방이 포함됐다.

이들 3명이 한꺼번에 U-20 대표팀에 승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조영욱(고려대 입학 예정)과 한찬희(전남), 박한빈(대구), 우찬양(포항) 등 기존 주축 멤버들도 발탁됐다.

고교 졸업 후 올해 바로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밟는 김진야(인천), 이승모(포항), 윤종규(FC서울) 이상헌, 문정인(이상 울산)도 선발됐다.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김정민(광주금호고)이 뽑혔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이 한 번도 없다가 지난 제주훈련에 처음으로 소집된 하승운(연세대 입학 예정)도 다시 뽑혔다.

바르셀로나 소속 세 선수 이외의 해외파로는 오스트리아 2부리그 SV호른 소속의 김재우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U-20 대표팀은 16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바로 리스본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는 포르투갈 U-20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고 스포르팅 B팀 등 현지 팀들과 네 번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포르투갈 훈련은 대회를 앞두고 장기간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에 조직력과 전술 이해도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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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포르투갈 전지훈련…이승우 등 바르사 3인방 합류
    • 입력 2017-01-05 10:38:49
    연합뉴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베스트 멤버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6일부터 3주간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할 25명의 U-20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소집 명단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 등 3인방이 포함됐다.

이들 3명이 한꺼번에 U-20 대표팀에 승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조영욱(고려대 입학 예정)과 한찬희(전남), 박한빈(대구), 우찬양(포항) 등 기존 주축 멤버들도 발탁됐다.

고교 졸업 후 올해 바로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밟는 김진야(인천), 이승모(포항), 윤종규(FC서울) 이상헌, 문정인(이상 울산)도 선발됐다.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김정민(광주금호고)이 뽑혔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이 한 번도 없다가 지난 제주훈련에 처음으로 소집된 하승운(연세대 입학 예정)도 다시 뽑혔다.

바르셀로나 소속 세 선수 이외의 해외파로는 오스트리아 2부리그 SV호른 소속의 김재우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U-20 대표팀은 16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바로 리스본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는 포르투갈 U-20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고 스포르팅 B팀 등 현지 팀들과 네 번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포르투갈 훈련은 대회를 앞두고 장기간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에 조직력과 전술 이해도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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