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 CEO “커제·박정환 꺾은 ‘Master’는 알파고”
입력 2017.01.05 (10:45)
수정 2017.0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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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바둑에서 중국의 커제 9단과 박정환 9단 등 세계 주요 챔피언을 잇달아 꺾은 익명 기사는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로 확인됐다.
알파고를 만든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알파고의 새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시험하기 위해 최근 '마스터'(Master)와 '마기스테르'(Magister·마스터란 뜻의 라틴어)라는 ID로 온라인 바둑 경기를 했었다"고 밝혔다.허사비스 CEO는 "마스터와 마기스테르와 '비공식 대국'을 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바둑 단체와 협의해 올해 내 (알파고와 인간 기사 사이의) 공식 대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최근 온라인 바둑 사이트에 등장해 중국의 커제 9단, 스웨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한국의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등 고수들과의 대국에서 잇달아 승리해 큰 관심을 끌었다.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각각 20국과 30국을 모두 승리해 모두 50연승을 기록했다. 대국 당시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바둑계에서는 이들의 압도적 실력과 빠른 판단 등을 근거로 알파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세계 바둑 최강자인 이세돌 9단과의 공식 대국에서 4대1로 승리했었다.
알파고를 만든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알파고의 새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시험하기 위해 최근 '마스터'(Master)와 '마기스테르'(Magister·마스터란 뜻의 라틴어)라는 ID로 온라인 바둑 경기를 했었다"고 밝혔다.허사비스 CEO는 "마스터와 마기스테르와 '비공식 대국'을 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바둑 단체와 협의해 올해 내 (알파고와 인간 기사 사이의) 공식 대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최근 온라인 바둑 사이트에 등장해 중국의 커제 9단, 스웨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한국의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등 고수들과의 대국에서 잇달아 승리해 큰 관심을 끌었다.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각각 20국과 30국을 모두 승리해 모두 50연승을 기록했다. 대국 당시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바둑계에서는 이들의 압도적 실력과 빠른 판단 등을 근거로 알파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세계 바둑 최강자인 이세돌 9단과의 공식 대국에서 4대1로 승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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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마인드 CEO “커제·박정환 꺾은 ‘Master’는 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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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5 10:45:59
- 수정2017-01-05 11:00:27

인터넷 바둑에서 중국의 커제 9단과 박정환 9단 등 세계 주요 챔피언을 잇달아 꺾은 익명 기사는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로 확인됐다.
알파고를 만든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알파고의 새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시험하기 위해 최근 '마스터'(Master)와 '마기스테르'(Magister·마스터란 뜻의 라틴어)라는 ID로 온라인 바둑 경기를 했었다"고 밝혔다.허사비스 CEO는 "마스터와 마기스테르와 '비공식 대국'을 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바둑 단체와 협의해 올해 내 (알파고와 인간 기사 사이의) 공식 대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최근 온라인 바둑 사이트에 등장해 중국의 커제 9단, 스웨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한국의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등 고수들과의 대국에서 잇달아 승리해 큰 관심을 끌었다.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각각 20국과 30국을 모두 승리해 모두 50연승을 기록했다. 대국 당시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바둑계에서는 이들의 압도적 실력과 빠른 판단 등을 근거로 알파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세계 바둑 최강자인 이세돌 9단과의 공식 대국에서 4대1로 승리했었다.
알파고를 만든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알파고의 새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시험하기 위해 최근 '마스터'(Master)와 '마기스테르'(Magister·마스터란 뜻의 라틴어)라는 ID로 온라인 바둑 경기를 했었다"고 밝혔다.허사비스 CEO는 "마스터와 마기스테르와 '비공식 대국'을 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바둑 단체와 협의해 올해 내 (알파고와 인간 기사 사이의) 공식 대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최근 온라인 바둑 사이트에 등장해 중국의 커제 9단, 스웨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한국의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등 고수들과의 대국에서 잇달아 승리해 큰 관심을 끌었다.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각각 20국과 30국을 모두 승리해 모두 50연승을 기록했다. 대국 당시 마스터와 마기스테르는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바둑계에서는 이들의 압도적 실력과 빠른 판단 등을 근거로 알파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세계 바둑 최강자인 이세돌 9단과의 공식 대국에서 4대1로 승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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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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