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전자 골라 휴대폰 고의 파손 사고 20대 구속

입력 2017.01.05 (11:17) 수정 2017.01.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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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지나는 여성운전자의 차량에 일부러 부딪혀, 휴대폰 파손 수리비를 상습적으로 뜯어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5일(오늘) 액정이 깨진 휴대폰을 들고 여성운전자의 차량에 일부러 부딪혀 상습적으로 수리비 챙긴 혐의로(사기)로 25살 이 모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골목길에서 여성 운전자인 33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에 액정이 파손된 휴대폰을 들고 일부러 부딪혀, 수리비 25만원을 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150여명을 상대로 2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골목길을 지나는 차량 가운데 여성운전자로 보이는 사람이 혼자 운전하는 차량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터넷 카페 등에서 비슷한 피해가 꾸준히 올라 오는 것을 확인하고 이 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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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운전자 골라 휴대폰 고의 파손 사고 20대 구속
    • 입력 2017-01-05 11:17:40
    • 수정2017-01-05 11:26:35
    사회
골목길을 지나는 여성운전자의 차량에 일부러 부딪혀, 휴대폰 파손 수리비를 상습적으로 뜯어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5일(오늘) 액정이 깨진 휴대폰을 들고 여성운전자의 차량에 일부러 부딪혀 상습적으로 수리비 챙긴 혐의로(사기)로 25살 이 모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골목길에서 여성 운전자인 33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에 액정이 파손된 휴대폰을 들고 일부러 부딪혀, 수리비 25만원을 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150여명을 상대로 2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골목길을 지나는 차량 가운데 여성운전자로 보이는 사람이 혼자 운전하는 차량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터넷 카페 등에서 비슷한 피해가 꾸준히 올라 오는 것을 확인하고 이 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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