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겸 감독 “공격 축구로 ACL 진출하겠다”

입력 2017.01.05 (14:19) 수정 2017.01.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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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의 사령탑인 최윤겸 감독이 공격 중심의 축구로 새 시즌에 신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최윤겸 감독은 5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구단 시무식 및 기자회견에서 "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며 "투자를 많이 한 만큼, 우리 팀이 잘해야 다른 팀들의 투자도 활성화할 것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강원은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겠다며 이적 시장에서 우수한 자원을 싹쓸이했다.

이근호, 오범석, 김경중, 김승용, 박선주, 강지용, 문창진, 황진성에 이어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정조국까지 영입했다.

일각에선 강원의 전력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 K리그 클래식 우승팀 FC서울에 비견될 정도로 올라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의 지나친 기대와 반드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은 최윤겸 감독의 리더십과 호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관해 최윤겸 감독은 "내 역할은 선수들을 도와주는 거"이라면서 "한팀이 되도록 분위기 조성을 잘한다면 문제없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팀 운영에 관해서는 "내가 원하는 축구보다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색깔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도 중요한 만큼, 공격 중심의 축구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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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겸 감독 “공격 축구로 ACL 진출하겠다”
    • 입력 2017-01-05 14:19:11
    • 수정2017-01-05 14:21:36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의 사령탑인 최윤겸 감독이 공격 중심의 축구로 새 시즌에 신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최윤겸 감독은 5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구단 시무식 및 기자회견에서 "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며 "투자를 많이 한 만큼, 우리 팀이 잘해야 다른 팀들의 투자도 활성화할 것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강원은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겠다며 이적 시장에서 우수한 자원을 싹쓸이했다.

이근호, 오범석, 김경중, 김승용, 박선주, 강지용, 문창진, 황진성에 이어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정조국까지 영입했다.

일각에선 강원의 전력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 K리그 클래식 우승팀 FC서울에 비견될 정도로 올라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의 지나친 기대와 반드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은 최윤겸 감독의 리더십과 호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관해 최윤겸 감독은 "내 역할은 선수들을 도와주는 거"이라면서 "한팀이 되도록 분위기 조성을 잘한다면 문제없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팀 운영에 관해서는 "내가 원하는 축구보다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색깔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도 중요한 만큼, 공격 중심의 축구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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