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회장 3남 술집서 ‘폭행’…순찰차 파손

입력 2017.01.05 (17:05) 수정 2017.01.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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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가 술집에서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순찰차 안에서도 난동을 부렸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서울 청남동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 두 명의 얼굴과 머리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김 씨는 연행 도중 순찰차 안에서도 난동을 부렸습니다.

경찰에게 폭언을 하며 발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내부의 좌석 시트가 찢어지는 등 차량 일부가 파손돼 공용물건손상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술집 내부 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확보하고 김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기소유예됐습니다.

김 씨는 현재 한화건설에서 팀장으로 재직중이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단체전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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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회장 3남 술집서 ‘폭행’…순찰차 파손
    • 입력 2017-01-05 17:06:33
    • 수정2017-01-05 1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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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가 술집에서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순찰차 안에서도 난동을 부렸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서울 청남동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 두 명의 얼굴과 머리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김 씨는 연행 도중 순찰차 안에서도 난동을 부렸습니다.

경찰에게 폭언을 하며 발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내부의 좌석 시트가 찢어지는 등 차량 일부가 파손돼 공용물건손상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술집 내부 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확보하고 김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기소유예됐습니다.

김 씨는 현재 한화건설에서 팀장으로 재직중이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단체전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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