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지켜주고 싶어! ‘멍뭉미’ 남자 배우 3人

입력 2017.01.05 (17:18) 수정 2017.01.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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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 '짐승남' 시대는 갔다.

최근에는 대놓고 순수한 '지켜주고 싶은' 남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아지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워 여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매력을 뜻하는 신조어는 '멍뭉미'. '멍뭉'은 강아지를 귀엽게 표현하는 단어다.

'멍뭉미'로 안방을 사로잡은 남자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지켜주고 싶은 멍뭉이 '박보검'


박보검은 2016년 상반기는 tvN '응답하라 1998'로, 하반기는 KBS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응답하라 1998'에서 바둑밖에 모르는 최택을 연기한 박보검은 특유의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켰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의 사슴 같은 눈망울이 빛을 발했다. 극 중 박보검은 김유정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눈빛으로, 아버지에게는 애틋하고 슬픈 눈빛을 보이며 '눈빛 연기 장인'으로 거듭났다. 박보검의 슬픈 눈망울에 시청자들의 모성애는 또 한 번 자극 받았다.

쓰다듬어 주고 싶은 멍뭉이 '서인국'


서인국은 이전부터 강아지 닮은꼴로 유명했다. 서인국은 지난 2010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떠돌아다니던 '서인국과 닮은 강아지' 사진을 직접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아지 상' 서인국은 작년 MBC '쇼핑왕 루이'에서 기억상실로 여자주인공만 의지하는 강아지 같은 남자 주인공 역할을 잘 소화해내며 '멍뭉미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쇼핑왕 루이' PD 역시 "서인국이 '강아지 느낌'이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강아지 같은 남자 주인공을 연기하기 위해 인기 있는 강아지 사진을 찾아보며 졸릴 때, 배고플 때, 장난칠 때 등 상황에 따라 귀여운 강아지 표정과 몸짓을 흉내 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서인국의 멍뭉미로 '쇼핑왕 루이'는 같은 시간대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세젤귀' 저승 멍뭉이 '이동욱'


요즘 떠오르는 멍뭉미 스타는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은 이동욱. '도깨비'에서 이동욱은 첫눈에 반한 유인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툰 모습을 보여주며 귀여움을 폭발시키고 있다.

극 중 이동욱은 유인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일부러 유인나 가게 앞에서 제도 샤프로 수학 문제를 풀고, "저 진짜 안 귀엽나요?"라고 재차 물어본다. 이동욱의 순수하고 엉뚱한 사랑 표현에 시청자들은 저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된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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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05 17:18:25
    • 수정2017-01-05 17:24:14
    K-STAR
'나쁜 남자', '짐승남' 시대는 갔다.

최근에는 대놓고 순수한 '지켜주고 싶은' 남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아지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워 여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매력을 뜻하는 신조어는 '멍뭉미'. '멍뭉'은 강아지를 귀엽게 표현하는 단어다.

'멍뭉미'로 안방을 사로잡은 남자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지켜주고 싶은 멍뭉이 '박보검'


박보검은 2016년 상반기는 tvN '응답하라 1998'로, 하반기는 KBS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응답하라 1998'에서 바둑밖에 모르는 최택을 연기한 박보검은 특유의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켰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의 사슴 같은 눈망울이 빛을 발했다. 극 중 박보검은 김유정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눈빛으로, 아버지에게는 애틋하고 슬픈 눈빛을 보이며 '눈빛 연기 장인'으로 거듭났다. 박보검의 슬픈 눈망울에 시청자들의 모성애는 또 한 번 자극 받았다.

쓰다듬어 주고 싶은 멍뭉이 '서인국'


서인국은 이전부터 강아지 닮은꼴로 유명했다. 서인국은 지난 2010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떠돌아다니던 '서인국과 닮은 강아지' 사진을 직접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아지 상' 서인국은 작년 MBC '쇼핑왕 루이'에서 기억상실로 여자주인공만 의지하는 강아지 같은 남자 주인공 역할을 잘 소화해내며 '멍뭉미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쇼핑왕 루이' PD 역시 "서인국이 '강아지 느낌'이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강아지 같은 남자 주인공을 연기하기 위해 인기 있는 강아지 사진을 찾아보며 졸릴 때, 배고플 때, 장난칠 때 등 상황에 따라 귀여운 강아지 표정과 몸짓을 흉내 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서인국의 멍뭉미로 '쇼핑왕 루이'는 같은 시간대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세젤귀' 저승 멍뭉이 '이동욱'


요즘 떠오르는 멍뭉미 스타는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은 이동욱. '도깨비'에서 이동욱은 첫눈에 반한 유인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툰 모습을 보여주며 귀여움을 폭발시키고 있다.

극 중 이동욱은 유인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일부러 유인나 가게 앞에서 제도 샤프로 수학 문제를 풀고, "저 진짜 안 귀엽나요?"라고 재차 물어본다. 이동욱의 순수하고 엉뚱한 사랑 표현에 시청자들은 저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된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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