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버스 12월 판교서 국내 첫 운행

입력 2017.01.05 (21:34) 수정 2017.01.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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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2월 판교에서, 버스 기사가 없는 '무인 자율주행 버스'가 국내 최초로 운행을 시작합니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올림픽 행사장을 오가는 국내 자율 주행차 기술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자 없이 사람들을 싣고 도로를 달리고, 승객의 질문에 척척 대답하는 자율주행버스.

<녹취> "(배가 고픈데 어디 가는게 좋을까?) 내셔널 하버에 해산물 식당이 괜찮아요."

올해 12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자율주행버스가 운행됩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과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2.5km 시범구간을 셔틀버스처럼 운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호인(국토교통부 장관) : "국토 교통 신산업의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겠습니다. 자율주행차는 올해 판교 평창 등에서의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버스에 12명까지 탈 수 있는데, 핸들과 브레이크 등이 있는 운전석은 아예 없앨 계획입니다.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 행사장을 오가며 승객들을 싣고 달릴 예정입니다.

현행법상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할 때는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 있어 사람 2명이 반드시 타야됩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사람이 없이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민경찬(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연구팀 책임연구원) : "어떻게 더 안전도를 확보를 하고 만약의 사태에 어떻게 대비를 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한 제도 보완 후에 시행이..."

국토부는 오는 6, 7월 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 50분 동안 무정차로 달리는 고속열차 운행 계획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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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버스 12월 판교서 국내 첫 운행
    • 입력 2017-01-05 21:36:21
    • 수정2017-01-05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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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2월 판교에서, 버스 기사가 없는 '무인 자율주행 버스'가 국내 최초로 운행을 시작합니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올림픽 행사장을 오가는 국내 자율 주행차 기술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전자 없이 사람들을 싣고 도로를 달리고, 승객의 질문에 척척 대답하는 자율주행버스.

<녹취> "(배가 고픈데 어디 가는게 좋을까?) 내셔널 하버에 해산물 식당이 괜찮아요."

올해 12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자율주행버스가 운행됩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과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2.5km 시범구간을 셔틀버스처럼 운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호인(국토교통부 장관) : "국토 교통 신산업의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겠습니다. 자율주행차는 올해 판교 평창 등에서의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버스에 12명까지 탈 수 있는데, 핸들과 브레이크 등이 있는 운전석은 아예 없앨 계획입니다.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 행사장을 오가며 승객들을 싣고 달릴 예정입니다.

현행법상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할 때는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 있어 사람 2명이 반드시 타야됩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사람이 없이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민경찬(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연구팀 책임연구원) : "어떻게 더 안전도를 확보를 하고 만약의 사태에 어떻게 대비를 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한 제도 보완 후에 시행이..."

국토부는 오는 6, 7월 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 50분 동안 무정차로 달리는 고속열차 운행 계획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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