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사회 변화 대비 ‘인공지능 집중 투자‘

<앵커 멘트>

세계 각국이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다가올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해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CES의 화두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였습니다.

<녹취> 젠슨 황(엔비디아 CEO) : "인공지능으로 인해 기술이 변화하고, 우리는 그 기술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수 년간 꿈꿔왔던 것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정부도 지능정보사회로의 변화에 대비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혁신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미래부는 오는 5월까지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인공지능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뇌과학 산업수학 초고성능 컴퓨팅 등 기초과학 투자와 함께 기술격차 조기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요소기술과 차세대 선도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국방과 안전, 교육같은 국가 근간 서비스에도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 전 산업의 지능정보화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또 스마트카, 고기능무인기 등 미래성장동력 10대 분야의 상용화를 집중 추진하고, 신약과 의료기기분야에 1,271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에서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 1,500억 원 규모의 미래기술 펀드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