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하면 척척!…‘스마트 가전 시대’ 활짝

입력 2017.01.06 (21:40) 수정 2017.01.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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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보는 냉장고, 빨래 개는 로봇.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 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들인데요.

인공지능과 인터넷 통신기술이 생활 속으로 파고 들면서 주부의 일손을 덜어주는 스마트 가전기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문을 열지 않고도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는 냉장곱니다.

한마디만 하면 대형스크린을 통해 저장된 식품과 음료를 보여줍니다.

<녹취> "(괜찮은 우유 좀 찾아줄래?) 상품을 골라 번호를 알려주세요."

음성 명령에 따라 보충해야 할 식재료를 사들이고 요리법 같은 정보도 알려주는 재간둥입니다.

<녹취> "(전기 오븐 예열해 줘.) 예열 시작합니다."

이 로봇은 주인의 지시에 따라 주방기기를 켜고 청소기도 돌리는 부지런한 일꾼입니다.

센서와 인터넷의 힘을 빌어 공기가 탁한 곳을 찾아가 정화하는 로봇은 집전체를 맑게 하는데 한대면 충분합니다.

대형수납장으로 보이지만 안에서는 로봇팔이 빨래를 끝낸 세탁물을 개고 있습니다.

미리 정보를 입력해두면 아빠,엄마, 자녀의 옷을 각각 구분해 수납합니다.

<인터뷰> 사카네('런드로이드' 개발사 대표) : "로봇이 더 작아지고 얇아질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인터넷 통신기술에 따른 큰 변화지만 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마찬가지로 학습을 통해 주인과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가전제품의 대중화도 아주 먼 미래의 일은 아닌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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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만 하면 척척!…‘스마트 가전 시대’ 활짝
    • 입력 2017-01-06 21:42:40
    • 수정2017-01-06 2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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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보는 냉장고, 빨래 개는 로봇.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 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들인데요.

인공지능과 인터넷 통신기술이 생활 속으로 파고 들면서 주부의 일손을 덜어주는 스마트 가전기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문을 열지 않고도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는 냉장곱니다.

한마디만 하면 대형스크린을 통해 저장된 식품과 음료를 보여줍니다.

<녹취> "(괜찮은 우유 좀 찾아줄래?) 상품을 골라 번호를 알려주세요."

음성 명령에 따라 보충해야 할 식재료를 사들이고 요리법 같은 정보도 알려주는 재간둥입니다.

<녹취> "(전기 오븐 예열해 줘.) 예열 시작합니다."

이 로봇은 주인의 지시에 따라 주방기기를 켜고 청소기도 돌리는 부지런한 일꾼입니다.

센서와 인터넷의 힘을 빌어 공기가 탁한 곳을 찾아가 정화하는 로봇은 집전체를 맑게 하는데 한대면 충분합니다.

대형수납장으로 보이지만 안에서는 로봇팔이 빨래를 끝낸 세탁물을 개고 있습니다.

미리 정보를 입력해두면 아빠,엄마, 자녀의 옷을 각각 구분해 수납합니다.

<인터뷰> 사카네('런드로이드' 개발사 대표) : "로봇이 더 작아지고 얇아질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인터넷 통신기술에 따른 큰 변화지만 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마찬가지로 학습을 통해 주인과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가전제품의 대중화도 아주 먼 미래의 일은 아닌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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