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안보가 걱정이다
입력 2017.01.09 (07:41)
수정 2017.01.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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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경 해설위원]
새해 벽두부터 안보가 걱정입니다.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보복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한반도 주변은 북한 핵문제로 긴장이 팽팽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ICBM 즉 대륙 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준비가 마감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그렇게 안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하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당선자가 말하는 ‘강한 미국의 시범 케이스’가 북한이 될지 모른다는 말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대치국면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민감한 타이완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중국을 자극한 것입니다. 남중국해에서는 항공모함까지 내세운 두 나라 무력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초강대국인 두 나라의 기싸움이 새해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공식화하자, 중국의 보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내부에선 사드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으로 분열돼 다투고 있습니다. 스스로 안보를 불안케하는 요인입니다. 러시아 푸틴은 옛 소련을 꿈꾸며 전략 핵무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보란 듯이 우경화 일변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의 안보환경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안팎으로 불안합니다.
이렇듯 주변국들은 모두 강성 지도자, 이른바 스트롱맨 리더십으로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리더십의 공백 속에 있습니다. 모든 관심은 대통령 탄핵과 다가올 대선에만 집중돼 있는 듯합니다. 정말 위기 상황입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안보가 걱정입니다.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보복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한반도 주변은 북한 핵문제로 긴장이 팽팽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ICBM 즉 대륙 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준비가 마감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그렇게 안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하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당선자가 말하는 ‘강한 미국의 시범 케이스’가 북한이 될지 모른다는 말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대치국면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민감한 타이완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중국을 자극한 것입니다. 남중국해에서는 항공모함까지 내세운 두 나라 무력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초강대국인 두 나라의 기싸움이 새해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공식화하자, 중국의 보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내부에선 사드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으로 분열돼 다투고 있습니다. 스스로 안보를 불안케하는 요인입니다. 러시아 푸틴은 옛 소련을 꿈꾸며 전략 핵무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보란 듯이 우경화 일변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의 안보환경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안팎으로 불안합니다.
이렇듯 주변국들은 모두 강성 지도자, 이른바 스트롱맨 리더십으로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리더십의 공백 속에 있습니다. 모든 관심은 대통령 탄핵과 다가올 대선에만 집중돼 있는 듯합니다. 정말 위기 상황입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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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경 해설위원]
새해 벽두부터 안보가 걱정입니다.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보복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한반도 주변은 북한 핵문제로 긴장이 팽팽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ICBM 즉 대륙 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준비가 마감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그렇게 안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하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당선자가 말하는 ‘강한 미국의 시범 케이스’가 북한이 될지 모른다는 말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대치국면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민감한 타이완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중국을 자극한 것입니다. 남중국해에서는 항공모함까지 내세운 두 나라 무력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초강대국인 두 나라의 기싸움이 새해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공식화하자, 중국의 보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내부에선 사드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으로 분열돼 다투고 있습니다. 스스로 안보를 불안케하는 요인입니다. 러시아 푸틴은 옛 소련을 꿈꾸며 전략 핵무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보란 듯이 우경화 일변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의 안보환경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안팎으로 불안합니다.
이렇듯 주변국들은 모두 강성 지도자, 이른바 스트롱맨 리더십으로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리더십의 공백 속에 있습니다. 모든 관심은 대통령 탄핵과 다가올 대선에만 집중돼 있는 듯합니다. 정말 위기 상황입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안보가 걱정입니다.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보복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한반도 주변은 북한 핵문제로 긴장이 팽팽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ICBM 즉 대륙 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준비가 마감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그렇게 안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하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당선자가 말하는 ‘강한 미국의 시범 케이스’가 북한이 될지 모른다는 말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대치국면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민감한 타이완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중국을 자극한 것입니다. 남중국해에서는 항공모함까지 내세운 두 나라 무력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초강대국인 두 나라의 기싸움이 새해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공식화하자, 중국의 보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내부에선 사드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으로 분열돼 다투고 있습니다. 스스로 안보를 불안케하는 요인입니다. 러시아 푸틴은 옛 소련을 꿈꾸며 전략 핵무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보란 듯이 우경화 일변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의 안보환경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안팎으로 불안합니다.
이렇듯 주변국들은 모두 강성 지도자, 이른바 스트롱맨 리더십으로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리더십의 공백 속에 있습니다. 모든 관심은 대통령 탄핵과 다가올 대선에만 집중돼 있는 듯합니다. 정말 위기 상황입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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