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배우 이태곤 ‘폭행시비’ 진실은?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항상 큰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예능 방송인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평판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그동안 순위권 밖에 머물러 있던 다크호스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누구일지 기대해주시고요.

2년 열애 끝에 오는 22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류수영-박하선 커플의 결혼 발표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술집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배우 이태곤 씨 소식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상남자 면모를 보여왔던 배우 이태곤 씨가 폭행시비에 휘말렸습니다.

경기도 용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태곤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치킨집 앞에서 33살 신모씨 일행으로부터 폭행당했는데요.

신씨 등 2명은 이태곤씨에게 "팬인데 악수 한번 하자"고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주먹과 발로 이태곤 씨의 얼굴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치킨집 사장(목격자) : "피가 막 응고가 돼 가지고 범벅이 된 거예요. 그래서 내가 112 막 신고하고 들어왔어. 이태곤씨를 여기다 앉혀놓고 피를 하도 흘려서 물수건 들고 가서닦아주고."

이태곤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경기도 성남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도 받았다는데요 경찰은 자신들도 폭행을 당했다는 신모 씨등의 주장에 따라 주변 CCTV등을 분석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쌍방 폭행인지, 이태곤씨의 정당방위인지를 놓고 경찰 조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