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국보급 반가사유상, 일본서 발견
입력 2017.01.09 (10:42)
수정 2017.0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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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국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반가사유상이 일본에서 새롭게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만들어진 반가사유상은 한일 양국에서 각각 국보로 지정돼 있을 만큼 예술성과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는 불상입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손을 볼에 살포시 대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불상.
화려한 모자 장식에 섬세하고 유려하게 흘러내린 옷자락까지 우리나라 국보인 반가사유상을 연상시킵니다.
높이 50cm 정도의 이 불상이 1500여년 전, 6~7세기에 한국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동안 이 반가사유상은 일본 교토의 작은 절에 모셔져 있었고 17~18세기 에도 시대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도쿄국립박물관과 오사카대 연구팀의 감정 결과 이마에 새겨진 문양이나 용 디자인 등이 6~7세기경 한국에서 만들어진 불상의 특징과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진 겁니다. 불교가 일본에 전래되던 시깁니다.
<인터뷰> 후지오카 미노루(오사카대 교수) : "일본 내에서도 국보급이나 거기에 필적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반가사유상의 구성 성분 또한 구리가 90%, 주석이 10% 정도로 삼국시대 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불상이 언제 어떤 경로로 일본에 전해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본 국보 1호도 삼국시대 한국에서 만들어져 건너간 목조 반가사유상으로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삼국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반가사유상이 일본에서 새롭게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만들어진 반가사유상은 한일 양국에서 각각 국보로 지정돼 있을 만큼 예술성과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는 불상입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손을 볼에 살포시 대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불상.
화려한 모자 장식에 섬세하고 유려하게 흘러내린 옷자락까지 우리나라 국보인 반가사유상을 연상시킵니다.
높이 50cm 정도의 이 불상이 1500여년 전, 6~7세기에 한국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동안 이 반가사유상은 일본 교토의 작은 절에 모셔져 있었고 17~18세기 에도 시대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도쿄국립박물관과 오사카대 연구팀의 감정 결과 이마에 새겨진 문양이나 용 디자인 등이 6~7세기경 한국에서 만들어진 불상의 특징과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진 겁니다. 불교가 일본에 전래되던 시깁니다.
<인터뷰> 후지오카 미노루(오사카대 교수) : "일본 내에서도 국보급이나 거기에 필적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반가사유상의 구성 성분 또한 구리가 90%, 주석이 10% 정도로 삼국시대 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불상이 언제 어떤 경로로 일본에 전해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본 국보 1호도 삼국시대 한국에서 만들어져 건너간 목조 반가사유상으로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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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시대 국보급 반가사유상, 일본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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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9 10:39:04
- 수정2017-01-09 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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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반가사유상이 일본에서 새롭게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만들어진 반가사유상은 한일 양국에서 각각 국보로 지정돼 있을 만큼 예술성과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는 불상입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손을 볼에 살포시 대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불상.
화려한 모자 장식에 섬세하고 유려하게 흘러내린 옷자락까지 우리나라 국보인 반가사유상을 연상시킵니다.
높이 50cm 정도의 이 불상이 1500여년 전, 6~7세기에 한국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동안 이 반가사유상은 일본 교토의 작은 절에 모셔져 있었고 17~18세기 에도 시대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도쿄국립박물관과 오사카대 연구팀의 감정 결과 이마에 새겨진 문양이나 용 디자인 등이 6~7세기경 한국에서 만들어진 불상의 특징과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진 겁니다. 불교가 일본에 전래되던 시깁니다.
<인터뷰> 후지오카 미노루(오사카대 교수) : "일본 내에서도 국보급이나 거기에 필적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반가사유상의 구성 성분 또한 구리가 90%, 주석이 10% 정도로 삼국시대 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불상이 언제 어떤 경로로 일본에 전해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본 국보 1호도 삼국시대 한국에서 만들어져 건너간 목조 반가사유상으로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삼국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반가사유상이 일본에서 새롭게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만들어진 반가사유상은 한일 양국에서 각각 국보로 지정돼 있을 만큼 예술성과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는 불상입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손을 볼에 살포시 대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불상.
화려한 모자 장식에 섬세하고 유려하게 흘러내린 옷자락까지 우리나라 국보인 반가사유상을 연상시킵니다.
높이 50cm 정도의 이 불상이 1500여년 전, 6~7세기에 한국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동안 이 반가사유상은 일본 교토의 작은 절에 모셔져 있었고 17~18세기 에도 시대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도쿄국립박물관과 오사카대 연구팀의 감정 결과 이마에 새겨진 문양이나 용 디자인 등이 6~7세기경 한국에서 만들어진 불상의 특징과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진 겁니다. 불교가 일본에 전래되던 시깁니다.
<인터뷰> 후지오카 미노루(오사카대 교수) : "일본 내에서도 국보급이나 거기에 필적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반가사유상의 구성 성분 또한 구리가 90%, 주석이 10% 정도로 삼국시대 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불상이 언제 어떤 경로로 일본에 전해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본 국보 1호도 삼국시대 한국에서 만들어져 건너간 목조 반가사유상으로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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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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