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부대 혹한기 훈련 돌입

입력 2017.01.09 (12:47) 수정 2017.01.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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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전단(UDT/SEAL) 등 해군 특수부대들이 9일(오늘) 일제히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다.

해군 5성분전단 예하 해난구조대는 경남 창원 진해 군항과 진해만 일대에서 심해잠수사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오늘은 수온이 4℃인 바닷물에 반바지만 입고 들어가 30분간 버티는 맨몸수영과 UH-60 헬기를 이용한 항공구조 훈련을, 10일(내일)은 10㎞ 전투 구보와 1㎞ 핀·마스크 바다수영으로 구성된 철인경기를 하며 11일(모레)엔 산악행군을 한다. 이어 12∼26일에는 진해만에서 수중탐색훈련 등 심해 잠수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해난구조대는 1993년 서해훼리호 구조작전, 2014년 세월호 구조작전, 2012년 북한 장거리미사일 탐색·인양작전 등 주요 해난사고와 작전 현장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했다.

지·해·공 전천후 타격 능력을 갖춘 해군 특수전전단도 오는 20일까지 강원도 동해와 평창 산악훈련장 일대에서 수중침투, 장거리 산악기동, 특수정찰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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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특수부대 혹한기 훈련 돌입
    • 입력 2017-01-09 12:47:46
    • 수정2017-01-09 13:16:13
    정치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전단(UDT/SEAL) 등 해군 특수부대들이 9일(오늘) 일제히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다.

해군 5성분전단 예하 해난구조대는 경남 창원 진해 군항과 진해만 일대에서 심해잠수사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오늘은 수온이 4℃인 바닷물에 반바지만 입고 들어가 30분간 버티는 맨몸수영과 UH-60 헬기를 이용한 항공구조 훈련을, 10일(내일)은 10㎞ 전투 구보와 1㎞ 핀·마스크 바다수영으로 구성된 철인경기를 하며 11일(모레)엔 산악행군을 한다. 이어 12∼26일에는 진해만에서 수중탐색훈련 등 심해 잠수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해난구조대는 1993년 서해훼리호 구조작전, 2014년 세월호 구조작전, 2012년 북한 장거리미사일 탐색·인양작전 등 주요 해난사고와 작전 현장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했다.

지·해·공 전천후 타격 능력을 갖춘 해군 특수전전단도 오는 20일까지 강원도 동해와 평창 산악훈련장 일대에서 수중침투, 장거리 산악기동, 특수정찰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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