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당선인, 러시아 대선개입 해킹 인정”

입력 2017.01.09 (13:07) 수정 2017.01.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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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러시아가 지난 미 대선 과정의 민주당 해킹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측근이 전했다.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러시아 측이 해킹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트럼프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리버스는 러시아와 중국이 국경 바깥에서 여러 해 동안 미국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해왔다면서 트럼프가 이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해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버스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트럼프의 대선 승리의 공신으로 꼽히는 최측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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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측근 “당선인, 러시아 대선개입 해킹 인정”
    • 입력 2017-01-09 13:07:52
    • 수정2017-01-09 13:41:0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러시아가 지난 미 대선 과정의 민주당 해킹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측근이 전했다.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러시아 측이 해킹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트럼프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리버스는 러시아와 중국이 국경 바깥에서 여러 해 동안 미국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해왔다면서 트럼프가 이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해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버스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트럼프의 대선 승리의 공신으로 꼽히는 최측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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