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소녀상 철거 요구 아베 총리 규탄
입력 2017.01.09 (17:44)
수정 2017.01.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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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주장한 것에 대해 정치권이 9일(오늘) 한 목소리로 일본을 규탄했다.
새누리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의 소녀상 철거 공세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면서 "시민단체가 설치한 소녀상을 두고 국가 신용까지 거론하며 한일 양국의 외교와 경제 공동현안까지 뒤집고 있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행태"라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아베 총리가 정치적 야심을 위해 한일 관계 현안까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한일 양국의 전략적 공조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푼돈에 민족의 자존심을 팔아버린 잘못은 한 번이면 족하다"면서 아베 총리의 막말에 대해 한국 정부가 당당하게 대응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간 위안부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다며 한국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한데 대해 "국민이 굴용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돈"이라면서 "예비비라도 편성할 테니 10억 엔을 돌려주자"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 의사와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체결된 협정은 아무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주승용 원내대변인도 "아무 효력도 없는 협정을 우리 국민에게 강요하는 무모한 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하며, 내용 역시 투명하게 공개돼 어떤 이유로 일본이 이렇게 나오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도 "속 좁은 아베 총리의 행태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 "한일 협상에서 우선하는 것은 10억엔 지불이 아니라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라며 "진정한 한일 관계를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새누리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의 소녀상 철거 공세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면서 "시민단체가 설치한 소녀상을 두고 국가 신용까지 거론하며 한일 양국의 외교와 경제 공동현안까지 뒤집고 있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행태"라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아베 총리가 정치적 야심을 위해 한일 관계 현안까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한일 양국의 전략적 공조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푼돈에 민족의 자존심을 팔아버린 잘못은 한 번이면 족하다"면서 아베 총리의 막말에 대해 한국 정부가 당당하게 대응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간 위안부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다며 한국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한데 대해 "국민이 굴용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돈"이라면서 "예비비라도 편성할 테니 10억 엔을 돌려주자"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 의사와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체결된 협정은 아무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주승용 원내대변인도 "아무 효력도 없는 협정을 우리 국민에게 강요하는 무모한 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하며, 내용 역시 투명하게 공개돼 어떤 이유로 일본이 이렇게 나오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도 "속 좁은 아베 총리의 행태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 "한일 협상에서 우선하는 것은 10억엔 지불이 아니라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라며 "진정한 한일 관계를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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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소녀상 철거 요구 아베 총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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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9 17:44:11
- 수정2017-01-09 18:23:12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주장한 것에 대해 정치권이 9일(오늘) 한 목소리로 일본을 규탄했다.
새누리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의 소녀상 철거 공세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면서 "시민단체가 설치한 소녀상을 두고 국가 신용까지 거론하며 한일 양국의 외교와 경제 공동현안까지 뒤집고 있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행태"라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아베 총리가 정치적 야심을 위해 한일 관계 현안까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한일 양국의 전략적 공조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푼돈에 민족의 자존심을 팔아버린 잘못은 한 번이면 족하다"면서 아베 총리의 막말에 대해 한국 정부가 당당하게 대응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간 위안부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다며 한국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한데 대해 "국민이 굴용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돈"이라면서 "예비비라도 편성할 테니 10억 엔을 돌려주자"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 의사와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체결된 협정은 아무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주승용 원내대변인도 "아무 효력도 없는 협정을 우리 국민에게 강요하는 무모한 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하며, 내용 역시 투명하게 공개돼 어떤 이유로 일본이 이렇게 나오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도 "속 좁은 아베 총리의 행태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 "한일 협상에서 우선하는 것은 10억엔 지불이 아니라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라며 "진정한 한일 관계를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새누리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의 소녀상 철거 공세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면서 "시민단체가 설치한 소녀상을 두고 국가 신용까지 거론하며 한일 양국의 외교와 경제 공동현안까지 뒤집고 있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행태"라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아베 총리가 정치적 야심을 위해 한일 관계 현안까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한일 양국의 전략적 공조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푼돈에 민족의 자존심을 팔아버린 잘못은 한 번이면 족하다"면서 아베 총리의 막말에 대해 한국 정부가 당당하게 대응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간 위안부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다며 한국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한데 대해 "국민이 굴용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돈"이라면서 "예비비라도 편성할 테니 10억 엔을 돌려주자"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 의사와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체결된 협정은 아무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주승용 원내대변인도 "아무 효력도 없는 협정을 우리 국민에게 강요하는 무모한 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하며, 내용 역시 투명하게 공개돼 어떤 이유로 일본이 이렇게 나오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도 "속 좁은 아베 총리의 행태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 "한일 협상에서 우선하는 것은 10억엔 지불이 아니라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라며 "진정한 한일 관계를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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