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포츠人이다] ‘리틀 김연아’ 임은수, 필라테스는 나의 힘

입력 2017.01.10 (21:54) 수정 2017.01.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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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피겨 유망주가운데, 김연아와 꼭 닮은 체형과 표정연기로 주목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5년째 해온 필라테스를 바탕으로 한국 피겨의 정상에 선 임은수를 정현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점프의 높이와 비거리..

그리고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선이 고운 표정 연기가 김연아를 연상시킵니다.

김연아의 반짝이는 의상이 좋아 피겨를 시작했다는 임은수가, 한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까진 5년째 해온 필라테스가 주효했습니다.

일반인들은 균형잡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임은수는 손쉽게 다양한 동작을 소화해냅니다.

부상방지와 유연성 강화.

여기에 점프할 때 필요한 복근의 힘까지 필라테스 동작을 통해 키웠습니다.

<인터뷰> 임은수(피겨 국가대표) : "몸이 조금 더 편안하게 힘을 쓸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필라테스를 통해 근육을 키우면서 임은수의 점프는 더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예상을 넘어선 점프 비거리에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선 두번이나 펜스에 부딪혀 넘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선수시절 비슷한 경험을 했던 대선배 김연아로부터 조언은 그래서 더욱 소중합니다.

<인터뷰> 임은수 : "연아언니가 얘기해줬다..."

4시간을 투자해 자신의 별명이 그려진 케이크를 만들정도로 끈기도 대단한 14살 임은수의 성장이, 김연아의 은퇴이후 국제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해온 한국 여자피겨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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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스포츠人이다] ‘리틀 김연아’ 임은수, 필라테스는 나의 힘
    • 입력 2017-01-10 21:54:53
    • 수정2017-01-10 22: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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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피겨 유망주가운데, 김연아와 꼭 닮은 체형과 표정연기로 주목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5년째 해온 필라테스를 바탕으로 한국 피겨의 정상에 선 임은수를 정현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점프의 높이와 비거리..

그리고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선이 고운 표정 연기가 김연아를 연상시킵니다.

김연아의 반짝이는 의상이 좋아 피겨를 시작했다는 임은수가, 한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까진 5년째 해온 필라테스가 주효했습니다.

일반인들은 균형잡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임은수는 손쉽게 다양한 동작을 소화해냅니다.

부상방지와 유연성 강화.

여기에 점프할 때 필요한 복근의 힘까지 필라테스 동작을 통해 키웠습니다.

<인터뷰> 임은수(피겨 국가대표) : "몸이 조금 더 편안하게 힘을 쓸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필라테스를 통해 근육을 키우면서 임은수의 점프는 더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예상을 넘어선 점프 비거리에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선 두번이나 펜스에 부딪혀 넘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선수시절 비슷한 경험을 했던 대선배 김연아로부터 조언은 그래서 더욱 소중합니다.

<인터뷰> 임은수 : "연아언니가 얘기해줬다..."

4시간을 투자해 자신의 별명이 그려진 케이크를 만들정도로 끈기도 대단한 14살 임은수의 성장이, 김연아의 은퇴이후 국제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해온 한국 여자피겨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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