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영화 ‘재심’ 제작보고회 현장

입력 2017.01.11 (08:26) 수정 2017.01.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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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살인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재심>의 제작보고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김태윤 감독의 영화 <재심>은 지난 2000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실제로 일어난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인데요.

현재 재판도 채 끝나지 않은 실화여서일까요. 배우들의 소감 또한 남달랐습니다.

<녹취> 정우 : "(캐스팅이 되고 나서 나중에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시나리오라고 해서 그래서 더 놀랐던 건데 실화가 가지고 있는 그 힘이라고 해야 되나. 내 심장이나 가슴을 두드리는 무언가 여러 가지 것들을 많이 느꼈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10년 간 옥살이를 하게 된 소년 현우 역은 배우 강하늘 씨가, 소년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역은 정우 씨가 맡았는데요.

평소 이 사건에 관심이 높았다는 강하늘 씨. 억울한 소년 현우를 어떻게 그려냈을까요.

<녹취> 강하늘 : "(현우의 심정을) 단순히 1차원적으로 분노나 억울함보다는 조금 더 그런 (내면의 깊은 감정) 쪽으로 표현을 해보고 싶은 어떤 욕심도 있었던 것 같고요."

‘국민 엄마’ 김해숙 씨의 절절한 모성 연기도 볼 수 있는 영화 ‘재심’은 다음 달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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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1 08:27:24
    • 수정2017-01-11 0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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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살인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재심>의 제작보고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김태윤 감독의 영화 <재심>은 지난 2000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실제로 일어난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인데요.

현재 재판도 채 끝나지 않은 실화여서일까요. 배우들의 소감 또한 남달랐습니다.

<녹취> 정우 : "(캐스팅이 되고 나서 나중에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시나리오라고 해서 그래서 더 놀랐던 건데 실화가 가지고 있는 그 힘이라고 해야 되나. 내 심장이나 가슴을 두드리는 무언가 여러 가지 것들을 많이 느꼈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10년 간 옥살이를 하게 된 소년 현우 역은 배우 강하늘 씨가, 소년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역은 정우 씨가 맡았는데요.

평소 이 사건에 관심이 높았다는 강하늘 씨. 억울한 소년 현우를 어떻게 그려냈을까요.

<녹취> 강하늘 : "(현우의 심정을) 단순히 1차원적으로 분노나 억울함보다는 조금 더 그런 (내면의 깊은 감정) 쪽으로 표현을 해보고 싶은 어떤 욕심도 있었던 것 같고요."

‘국민 엄마’ 김해숙 씨의 절절한 모성 연기도 볼 수 있는 영화 ‘재심’은 다음 달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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